나의 이야기

오늘은 좀 시원했음 좋켔따!!!~~

부엌놀이 2021. 8. 1. 07:02






아침 5시 넘어 눈이 떠졌다
출근 하기 시작하며 생긴 변화다
일찍 일어남 평일에도 밭에 다녀 오고 출근 전
조금이라도 집안 일을 하고 갈수 있어좋다

어젠 더위가 아주 조금은 누그러진듯했다
축구.배구를 보느라 일찌감치 옛날통닭 2마리 주문해 놓고
그걸로 저녁을 먹었다

약간의 허기를 느껴 아침 부터 복숭아 하나 쏙 뽑아 먹었다
신선한 바람도 부는 아침녘
글고 보니 어젠 금방 따다 찐 옥수수를 먹느라
밥을 한번도 안먹었네~

아들애가 사소한 걸 한달에 한가지 쯤은 사준다
오늘 밭에 다녀오니 가히 밤이 택배로왔다

더워서 땀 흘리기 바쁘지만 어디 정말 주름 개선 효과가
있는지 발랐더니 주름 개선 시간인지 얼굴이 당기는듯한
느낌이온다
가격을 물었더니 적지 않은 금액이다
딱 립스틱 만한건데 얼굴이고 목이고 바르면 몇번 못쓰겠다
ㅋㅋ

기후가 맞아선지 뱅갈 고무 나무 여름 중 한가지를
잘라 냈는데 기세 좋게 쭉쭉 자라며 잎의 색깔도 노란빛
으로 제법 이쁘다

오늘은 어제 보다 좀 덜 더웠으면 하는 바램이다
가물어 그런지 당단풍 나무 있는 공원길을 걸으면 달콤함이
솔솔 풍긴다
달콤함을 느끼며 기분 좋은 산책길이다
일어나 잠깐 움직이다 보니 벌써 호수공원 산책 갈 시간은
좀 늦었다

단풍 나무 줄 지은 공원 길을 따라
해가 쨍!~ 해지기 전에
남편과 함께 성저 공원 산책 겸 약수라도 떠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