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보리수 현미초에 담아 둔게 아직 많아
보리수는 별 관심을 두지 않았다
빨갛게 성숙된 보리수 손만 뻗으면 어렵지 않게 딸수 있는데 아까워 3k쯤만 따왔다
아버지 돌아가신 뒤 내 차지가 된 밭에
조명가게를 운영하는 탓에 휴일도 거의 가겟문을 여느라
바쁜 둘째 언니
올해 모처럼 밭 나들이 해 오디 따고 설익은 보리수도
따 가더니 한적한 곳에 살면 농산 관두고
과일 나무 몇가지 드문드문 심고 싶단다
큰언니. 작은 형부 함께 열매 따며 두런 두런 얘기 나누고
자연에 접한 그 시간이 참 좋았구나 생각된다



이제 익어 가기 시작하는 블루베리
아직 성숙기지만 그중 더 익었다 싶은 딱 4알만 땄다
오늘 아침 남편 2알. 나 2알 첫 시식을했다


복숭아도 나날이 알이 굵어져간다
씨앗이 들기전 솎음 작업이 필요한데 손이 미처 못간다

지난해 살구청을 담가 우유에 타 마시면 쿨피스 맛처럼
맛있는 음료가 된다기에 청을 담가 잘 먹었다
올핸 1.2k의 살구 과육과 유기농 설탕 70g을 넣고
청을 담가 냉장 보관해 숙성되면 살구 음료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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