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에서 피클 반잔을 만들어 배식하곤 피클 스피이시 듬뿍넣은 피클액 버리기 아깝다
소금만 조금 더 넣고 오이 절여 김치를 만들어 보기로했다
오이 시세도 장마후 폭염이 이어지면 천정일테니
그렇게 김치를 담으면 요긴하다 싶었다
더윗속 일상으로 그것도 원대로 진행이 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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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를 15개 사서 5개는 피클액에 소금만 더해 동글 썰어
피클을 담갔다
10개의 오이는 깊이 + 자 칼집을 넣고 며칠 담금액을 부은 그대로 냉장고에 박혀 있다
정신을 차리고 밭에서 한줌 따 온 고순이 . 양파. 대파. 풋고추. 당근을 썰어 넣고 김치를 담그듯 고춧가루 조금 넣고
김치 양념으로 버무렸다
맛 ?
말해 뭐해
피클만 먹어도 새로운 맛인데
얼마나 맛있게요
끼니 마다 한 탕끼씩 잘 꺼내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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