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엔 초계탕을 만들어 먹었다
남편은 닭고기로 만드는 음식은 치킨 외엔 선호하지 않는데 오늘의 초계탕은 아주 잘 먹었다
배가 한쪽 있음 좋았을텐데 배가 없다
계절 과일 토마토. 아오리 사과. 지금 막 나오기 시작하는
귤을 야채와 함께 넣고 만들었다
과일 맛은 생각보다 잘 어우러졌다
도토리 묵 한모를 썰어 넣고 만들었는데 육수의 맛이 배어 도토리 묵 무침으로 만들어 먹을때 보다 더 맛이 좋다
닭 한마리중 고기는 절반만 사용 됐는데
양도 푸짐해 메밀면을 더 넣지 않아도 셋이 먹기 넉넉했다
몇일간 닭을 주재료로한 음식을 연속 먹었다
각기 다른 조리법으로 질리지 않고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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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계탕 만들기
ㅇ 토종닭을 딸랑이 압력솥에 끓기 시작해 강한불 10분
설정으로 익힌다(3~4분후 중불로 조절)
(잡내 저거를 위해 우스타 소스. 액젓. 동봉된 백숙 재료만 넣고 삶았다)
ㅇ 육수 만들기
멸치. 다시마를 끓여 식혀 +
닭 육수의 기름기는 걷어 내 절반만 쓰고
식초. 소금. 간장. 매실액. 참치액 으로 조미했다
ㅇ 닭은 찢어 뼈를 발라 내고 소금. 후추. 통깨. 참기름. 간장. 마늘. 생강가루를 넣고 무친다
ㅇ 야채. 과일. 묵
야채는 오이. 당근. 양배추. 깻잎. 양파. 풋고추. 대파 . 과일 묵은 썬다
간이 배어들게 썬 묵. 밑간한 닭고기를 담고 육수를 붓는다
야채. 과일 을 돌려 담고 얼음을 얹어 고루 섞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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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에게 언제나 환영 받는 췩킨 ! ~~
함께 하면 좋은 사람 블친님들과
맛있는 거 옆에 맛있는 거 놓고 먹는 즐거운 시간
대접 받은 인천 경희보궁의 삼계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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