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방

ㅡ이것은 약식인가 영양 찰떡인가 ?

부엌놀이 2023. 10. 29. 15:31

약식을 100g 좀 넘게 얻었다
말린 깐밤이 있고 찹쌀도 있는지라
찹쌀을 400g쯤 씻어 불리고 견과류.콩. 대추 칩을 넣고
질죽하게 밥을 지으면
그리 달지도 않고 든든한 간식이 되겠다 싶었다


마른 밤은 뜨거운  정수기 물 1인분 받고 설탕을
조금 넣고 담가 불렸다
찹쌀은 1시간쯤 씻어 담가 불리고
선비콩. 동부도 불렸다

땅콩. 해바라기씨. 캐슈넛. 대추 칩 넉넉히 준비한다

딸랑이 압력솥에 밤과 찹쌀을 넣고 간장 2밥술.참기름
1밥술. 소금 1/2 커피술  준비한 고명을 넣고 물을 넉넉히 잡았다
얻어 온 약식도 맨위에 올려 놓고 막대형 계피를 잘라 깊게
찔러 넣고 밥을 지었다

밥은 딸랑이 압력솥 가열해 추가 움직이기 시작해 5분
가열후  약한 불로 줄여 5분 가열후 뜸들였다
증기가 모두 빠진뒤 양픈에 쏟아 내 주걱으로 고루 섞어준다

쟁반에 비닐을 깔고 참기름을 좀 바르고
뜨거운 열기가 가신 밥을 쏟아 평평히 고른다
어느정도 식은뒤 주걱날로 금을 내 먹기 좋게 등분했다

올해 약식은 첫 시도인데 생각보다 결과물이 훨씬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밤. 캐슈넛. 땅콩. 해바라기. 댸추. 계피
선비콩. 동부 넉넉히 넣고 찹쌀은 그에 비해 많지 않은데
딸랑이 압력솥 3인 한솥 가득찬 약식이 완성됐다
(전기 압력솥 3인분에 하기엔 재료가 많은 양임으로 딸랑이 압력밥솥을 사용했다)

약식이 이리 쉬웠어 ?
약식도 수없이 만들어 봤지만 딸랑이 압력솥으로는
처음 시도해봤다
결과물은 약식이라기 보다 영양 찰떡에 가깝다

양이 제법돼 김치 냉장고에 넣었다 먹어도 뻣뻣하지 않고
부드럽고 맛이좋다

요기다 호박 가루. 쑥가루도 넣고 만들어 봐야겠다
성공하면 번거로운 떡 만들기 보다 훨씬 간편한
영양 찰떡을  만들어 먹을수도 있겠다

등분 하자마자 맛이 궁금해 한줄은 집어 먹고
네줄이 남은 상태 촬영분이다
총 무게는 2.5k는 족히 될 듯한 양이 나왔다

일부는 밀폐 용기에 담아 음지 베란다에 두고. 얼마간은 김치 냉장고에 두었다 꺼내 먹어도 부드럽고 맛이 좋다

ㅡ ㆍ ㅡ ㆍ ㅡ ㆍ ㅡ

11/3일

연근을 썰어 말린것과 돌들깨를 넣고 약식을 만들어 보기로했다

찹쌀 400g을 씻어 건져 불림 시간을 5~6시간 이상준다
건율 100g을 물에 담가 불린다

딸랑이 압력솥에 찹쌀. 밤
건연근 조금. 캐슈넛. 땅콩. 해바라기씨 40g씩.  돌들깨 5밥술. 대추칩. 잣 조금씩

진간장 3밥술. 유기농 설탕 3밥술. 참기름 2밥술. 소금 1/4 커피술. 계피가루 1커피술을 넣고 고루 섞는다
밥물 높이 정도 물을 잡는다

센불로 딸랑이 추 움직임후 3분 중불로 줄여 3분 가열한다
솥의 증기가 다 빠지면 그릇에 쏟아내 고루 섞어준다



쟁반에 비닐을 낄고 참기름을 바른다
식으면 나누어 먹기 쉽게 주걱 날을 이용해 나눈다

밀폐 용기에 담에 서늘한 곳. 냉장고에 두고 먹는다

완성된 양은 1.8kg이다
톡톡 씹히는 들깨의 식감이 좋다
이번엔 시간도 덜 들고 더 쉽게 만들었다

ㅡ ㆍㅡ ㆍ ㅡ ㆍ ㅡ ㆍ ㅡ

세번째
다시마 3쪽 건우엉 도 넣고 만들었다






점점 더 고급스런 풍미를 즐길수 있고 섬유질도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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