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가정의 달 초입인 어제
고양 고용 노동부 거쳐 호수공원 다녀왔다
많은 상품들을 판매하는 플라워 마켓이 열렸지만
별로 필요한 것이 없어 정발산을 거쳐 귀가했다
새벽에 아들이 귀가 예정임으로 뭘 좀 먹여 보내야한다
일산 시장에서 굵은 장어 2마리를 35천원에 사고 뼈를 싸 달라했다
꽤 많은 양의 뼈를 챙겨줬다
딸랑이 압력솥에 고아 내려 몆번을 물을 추가해 육수를
빼냈다
(우슬. 두충. 건구기자 각 20~30g. 우스타소스. 액젓. 마늘. 다시마. 대추. 생강. 미림. 파뿌리 소주 조금씩 넣었다
잡내 제거및 조미. 뼈에 좋은 약재는 소진할 겸)
사골처럼 점점 뽀얀 빛깔이 우릴수록 짙게 빠져 나온다
시래기가 필요한데 식재료 위치를 모두 옮긴 탓에
쉽게 시래기는 눈에 띄지 않는다
올해 꺾어 말린 개망촛대를 대신 넣어도 좋겠다 싶어
개망초. 건토란대 물에 담갔다
밭 수확물 부추를 좀 넣었다
3가치 채소를 넣고 된장. 고추장. 국간장. 고춧가루를 넣어
간 맞춤 완성했다
이번의 장어뼈탕은 어떤 맛일까 궁금하다
먹기전 후추가루. 조금씩 넣어 먹으니 맛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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