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이 끝내주는... 돼지 등뼈 찜 ~

돼지 등뼈를 년중 2~3번쯤은 사다
감자탕을 해 먹곤했다
어쩌다 돼지 갈비 양념을 만들어 넣곤 등뼈 찜도 해먹었다
어제 백화점엘 갔다가 무항생제 미네랄 한돈 돼지 등뼈 가격표가 2번째 붙은 걸 보았다
할인 판매로 100g당 800원이란다
보통 등뼈 100g당 450원~600원쯤 하는데 좀 비싼 폭이다
구미가 동해 1팩샀다
큰아들이 브라질 여행을 떠나 남편과 나 둘이 살게됐다
남편은 치아가 거의 다 임플란트 시술을 받아
고기를 푹 무르게 익혔다 (뼈 쏙쏙 갈비처럼~)

솥단지는 좁은 편인데 등뼈는 갈비 보다 덩어리가 커
뒤적임이 불편하다
국물을 충분하게 뼈가 잠기도록  넉넉히 물을 붓고 익혔다
그런데 정말 국물이 끝내주게 ??? 맛있는 뼈찜을 먹었다
별나게 국물 맛이  좋아 한술도 안 낭기고 다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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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뼈찜 만들기

ㅇ 등뼈를 물에 담가 핏물을 우려 버린다 (2~3 차례)

ㅇ 솥에 뼈를 가지런히 세워 넣고 뼈가 잠길 정도로 물 잡는다

우스타 소스. 멸치액 . 생강을 넣고 끓여 물을 따라버린다
뼈를 한번 더 헹구어준다

ㅇ 다시마. 배소주(배 껍질을 채반에 삐들삐들하게  말려
소주를 부어 한달쯤 뒤 걸러 만듦. 파 뿌리도 동일 방법으로
만들면 파뿌리 소주) 5밥술을 넣는다

뼈가  물에 잠길 정도로 물을 잡고 끓기 시작해 25분 푹 끓인다

ㅇ 국물을 따라 내 식혀 굳기름을 걷어낸다

ㅇ  파. 마늘. 간장. 미림. 액젓.  설탕. 고추장. 참기름.
기름 걷은 육수를 넉넉히 붓고 끓기 시작해 25분간
익혀  등뼈찜을 완성한다

ㅇ 국물을 넉넉히  담아낸다


※ 여유 시간을 충분히 잡고  준비하세요
(가열 시간이 충분해야  결합조직이 부드러워 떼 먹기 좋고 깊은 맛도  우러납니다)

(뼈 쏙쏙 갈비찜은 한번 끓여 낸뒤 헹굼하여 물을 넉넉히
붓고  배를 넣어 연육 작용을  증대 시킨 조리법입니다
이 과정이 끝난 뒤  육수+ 양념을 조미해  끓여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