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겨울 호빵도 하나의 즐거움이었는데... ㅉ

부엌놀이 2024. 12. 13. 22:37


계절 간식 사람이 만들어 낸 건
어느 계절보다 겨울철 간식이 더 많은 것 같군요

붕어빵. 호떡. 호빵...

붕어빵은 먹어 봤구
호떡도 시커먼스가 되긴 했지만 얼마전 먹었구
어제 장보다 호빵도 눈에 띄길래
그래 호빵도 있었지 ~~~ 하고 한봉을 샀습니다

마른 밤을 불려 삶아서 팥이랑 넣으면 당분 부담도 덜고
더 맛있게 먹을수 있을것 같아



밤. 통팥 삶은 것을 더  넣은 호빵 3개를 뚜껑을 씌워  전자렌지에  넣고 5분간 돌렸다
생각보다 팥 앙금이 많이 들어 있지 않았나 보다
나는 맛 괜찮게 먹었는데
소로 넣은 팥 앙금의   비중이 얼마나 적은지 생각보다
달지 않았다

4개의 호빵중 3개를 데워 먹고 하나가 남았길래



대체 소로 팥 앙금읃 얼마나 넣었는지 갈라 보니...
역시나 팥 앙금의 비중이 예전 보다 많이 줄었다
이젠 겨울 간식을 먹는 재미도 포기하며 살아야 하나?
보통 사람들의 겨울 간식도 물가 상승으로 인해
맥 빠진 모습이라고나 할까?

조금은 섭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