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먹는 재미를 포기 못혀서...반 건조 감. 호떡 먹기~

부엌놀이 2024. 12. 25. 17:57

산밤 주워다 말린 거랑. 좋아하는 팥을 먹고파서
그간 이렇게 저렇게 시판 호떡을 몇번 사서  2가지 넣어 먹었다
오래전 마트에서 팔던 호떡 믹스가 생각 나
홈플에서 찾아보니 없다
붕어빵  파는 곳은 있는데 호떡을 구워 파는 곳은 아주 드물다

지난번 일산 장날 들린 오렌지 마트서
호떡 믹스를 만나서 반가운 김에 6팩읃 사왔다
이걸 다 먹고 나면 체중 증가가 확실할텐데 어쩌자고...
사다 내용물은 꺼내고 상자는 다 접어 버린 뒤라 반품 불가
어쩔수 없이 1주에 한번 구워 딱 한개씩만 먹기로한다

예전엔  스텐리스 누름판도 들어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
호떡 소용 분말  비닐 포장을 개봉해 보니..
우왓 ~ 완전 설탕이 산더미 처럼 나온다
요걸로 6개를 빚어 먹음  달디단 맛이야 좋겠지만 칼로리가...
나랑 남편은 밤. 팥을 먹는 재미에 먹지만
애들애는 밤. 팥을 안먹는다

그래서 호두 30g을 눌러 잘게 자르고. 해바라기씨 3밥술. 건포도를 설탕과 땅콩 분태로 이루어진 소 재료에 섞었다
기본 소 재료 포장분의 거의 대부분은 버려질 것이다



딱 4개 만들 분량 만큼의 호떡 믹스를 덜어 반죽해 소를 넣고
빚어 기름 바른 후라이팬에 구웠다
기름은 아주 적게 쓰니 사 먹는 호떡보단 당연 맛은 적지만
칼로리 부담은 좀 적다
마트서 사는 spc 삼립 호떡 보다
좀 번거롭지만  집에서 구운 호떡이 더 맛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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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감 껍질 까 건조하기 시작한지  6일쯤 지났다
날씨가 도와줘 어느새 주황빛 투명함이 감돈다
맛이 궁금해 자꾸 먹고픈 마음에  손이 갔다
곶감 처럼 건조가 되렴 아직 멀었지만
굳이 파는 상품처럼 곶감으로 완성할 이유는 없다



한개씩 내 먹고픈 대로 집어 먹으면 그만이다
12개쯤의 감은 껍질째 뒷베란다에 그대로 뒀다
그 대봉은 아직 먹기는 이른 상태다
남편 말 듣고 껍질 까 건조 시키길 잘한것 같다


홈플 땡처리 상품 업진살을 만났다
업진살은 동생이 운영하는 고기 전문점 한우 모둠에 혹 들어 있었을까?
따로이 업진살이란 걸 먹어 본 기억은 없다
생김새는 딱 치마 양지살의 결과 같아보인다
어떤 맛일까 궁금해 사놓고 오늘에사 먹었는데
지방 함유랑이 많아선지 정말 부드럽고  맛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