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행신 여성회관에서 옷 만들기 기초반 수업이있다
배우길 원하던 것이었는뎌
막상 시작하고 보니 이 생각 저 생각이든다
대개의 수강교실은 교재도 있고
기본 도구는 강사님들이 배분 해주고 그 비용을 재료비로 받는데 이번엔 그렇지 않다
각기 필요한 재료를 구비해서 오란다
동대문 까지 나가야 하고 아직 다들 초짜들이라 어떤 걸 사야하는지 파악이 안되는데...
좀 심란한 일이다
무얼 배우며 집안에 물건이 또 쌓이는 걸 원치 않기에
최소한의 것으로 시작을 하다 재미에 빠지면 그때 하나씩
보태 가기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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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 모임을 하며 하나둘 늘어가던 실 박스를 꺼내어 써버려야지 했는데 이게 미싱실로 적합한지는 모르겠다
수강 신청할때 대학교 수강 신청 모냥 순삭 마감으로
만만치 않다해서 아들의 도움으로 접수 완료했다
이전 같으면 열의에 차 있을텐데 요즘의 마음은 그렇지 않다
거리가 좀 떨어져 있고 수업을 일정상 첫 수업을 선택했다
그러고 보니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야하는게 부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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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행되는 2차시 수업엔
통바지 천. 티셔츠 천을 준비 하라했다
제대로 구입을 한건지 모르겠다
![](https://blog.kakaocdn.net/dn/bkRcQd/btsMd2DNkVP/kqlo3bksen2j0uKpPgdSOK/tfile.jpg)
옷만들기 관심 있어 교재를 몇권 가지고 있는데
과연 만들어 입을만큼 수업 진행에 참여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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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kakaocdn.net/dn/ofotV/btsMerXpv0j/SBQwIAoOaE017h4LJuemQ1/tfile.jpg)
어젠 작년 심어 놓고 관리를 제대로 못한 밭 수확물로 딱 한개 그것도 언니로 부터 받은 단호박
썩히기 전 쪄 먹으려 안쳤다
꿀맛이다
씨앗을 건사해 올해 또 파종해 볼까 손질했다
밭은 작년에 보니 약도 안쳐. 비료도 안줘. 비닐 멀칭도 안해.
쥔도 돌보기가 게을러
그러다 보니 잡초 천국의 정글이 돼 버렸다
거기까지 괜찮은데 새삼이란 기생식물들이 하나둘 보이더니
때 맞춰 제거를 안했더니 밭 전체를 싹 다 점령해버렸다
새삼이란 식물은 유즙이 나오는 식물에 기생하며 번성을한다
들깨. 취나물. 참나물이고 가리지 않고 감고 기어오른다
씨앗는 토사자란 약재이다
암튼 골칫거리다
올 밭농사는 어쩌지???
나물이나 뜯어다 먹고 띄엄 띄엄 모종 꽂아 놓고 흉내만 내다가
내년에 마음이 동하면 그때나 제대로 해볼까
밭농사도 달겨들어 시작하다보면 그 또한 만만지않게 신역이 고될게 뻔할테니 꾀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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