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6월엔 남편과 아들 생일이 들어 있다

부엌놀이 2025. 6. 19. 14:41

1주 전 뷔페 식사로 가족 생일을 기념해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16일엔 남편 생일. 19일은 아들 생일날이다
집에선 당일 미역국 끓이고 남편 생일날은 남편 좋아하는 음식
아들 생일날엔 아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남편의 생일날엔 우무 무침. 생선구이. 불고기. 단호박. 양송이. 김자를 넉넉히 넣고 수프를 끓였다

아들의 생일날엔 장어 밥. 양식 소고기 구이. 새우. 삼치를 튀겼다
아들의 생일날은 일산 5일장 다음 날인 19일이었기에 오징어. 삼치도 사서 상차림이 더 푸짐했다

가족 모두 건강하고 각자의 분량대로 맡은 일들을 잘 수행하며 지내니 편안하게 생일 기념을 하고 지낼 수 있어 좋았다

오늘 아침 일찍 장 보러 나가
브로콜리 1개. 수박 한 덩이를 산 걸로 재료 준비를 마쳤다
며칠 오가는 길에 재료를 사 모아 4만 원쯤의 비용이 들었다

브로콜리 줄기 부분은 길이로 썰고. 꽃송이는 잘게 나누어
데쳤다
길이로 썬 브로콜리는 김밥을 싸거나 크레패용으로 쓰면 좋다
잘게 자른 꽃송이는 무침용으로 밑반찬. 스테이크 가니쉬용으로 쓴다

아스파라거스는 이제  수확은 종료하고 잎이 나 꽃도 피고 번성하도록 두어야 내년에도 식용으로 잘라먹을 수 있겠다
이것이 올해로선 거의 마지막 수확분이 되겠다

장어 밥에 쓸 감태 2장은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잘게 자른다

계란 6개를 풀어 계란말이도 하고

장어밥용 재료 준비. 스테이크용 접시엔 고기만 더 구워 올리면 완성~

과도가 날이 무뎌져 토마토 껍질 모양 내는데 애를 먹었다
다음엔 조리 일 전메 미리 칼날을 점검해 두면 더 수월하게
조리를 할수 있겠다

고기는 짬짬이 홈플에서 할인 상품이 눈에 띄면 사 냉동이나 김치 냉장고에 뒜다 쓰면 재료비를 절감할수 있다

7k는 됨직한 수박을 7천원에 샀다

시판 민물 장어는 좀 짜다
밥을 적게 먹으니 계란말이 간은 한둥만둥 심심하게
초록이는 깻잎. 대파를 가늘게 썰었다
햇양파 슬라미스 물 담금 탈수.생강초. 단무지를 곁들이면 좋다

삼치도 파소주. 생강. 소금믄 넣는둥 마는둥 쓰고
닭 튀길 때 쓰는 튀김 옷을 입혀 튀겼다
맛이 아주 좋았다

케이크는 작지만 남편이 사 오고 아들도 사 오니 3개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