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35년 지기 친구들 고맙소!!~~~

부엌놀이 2025. 9. 20. 04:03

아들 결혼후 답례 식사 자리로 일정이 바쁜 요즘이다
거기다 낼은 동문 체육회. 월욜은 시부모님 공원 묘원 방문
월~수욜 문화센터와 화욜 2건의 점심.  저녁 식사 약속이 잡혀있다
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어느것 하나 뺄 수가 없다
좀 벅차다 싶으면 초등 동문 체육회 불참이 대안이다

지난주 이름하야 능곡 패밀리. 일산 패밀리 2번의 식사 모임이 있었다
그줌  육아를 위해 퇴직후 살던 능곡에서 만난 인연
능곡 패밀리 멤버들
새댁때 만나 아이들을 키우며 어울리던 소중한 사람들이다
이젠 그 아이들 결혼 시키고 손주들도 있고 새댁때  만났던
사람들이 그야말로 헌댁들이 됐다

우리가 모여 살던 그 이름도 거창 했던 나의 첫 집
삼화레제 타운의  다동에 모여 살던  이웃들이다
지금  그 터에는  롯데 캐슬 아파트 단지가 되었고
오랜 인연은 감사하게 익을대로 익어 참 편안하고 친근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흐르는 세월 속에 많이들 낡았네
그야말로 헌댁들 다 되어 버렸구만...
그래도 좋다
내일 보다 하루 젊은 오늘의 우리들
내 곁의 사람으로 이때껏 남아 주어 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