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방

무말랭이. 건고춧잎 무침

부엌놀이 2025. 9. 27. 15:36

베란다 정리하다 건고춧잎을 발견했다
마려둔 게 언제인지 생각조자 안나지만
잘 말려 기닐 봉지에 넣고 타파통에 밀폐해 둔 것이라
색상도 븰레도 안탔다

제주산 웓동무 말랭이도 남았기에
무말랭이 무침을 만들기로 한다
선배 요리사님댁에 가서 먹은 무말랭이 워난히 아작거리기에 물었더니 뜨거운 물에 불리면 시간도 단축하며 아작긔린단다
뜨거운 물에  불린다고라??



그게 생각 나 물을 팔팔 끓민 냄비에 180g의 무말림 넣고
가끔 뒤적여 주었다


얼마간 부피가 늘어 됐다 싶을때 찬물에 재빨리 헹궈 물기를 제거해 고춧잎 60g 불린 것과 무쳤다
고춧잎과. 무의 비율이 적당하다

파. 마늘 3밥술 . 생강. 맛소금. 분말 조미료. 미림. 간장 5밥술 고춧가루 3밥술 .설탕. 물엿1밥술 참깨 2밥술  넣고 버무렸다 마지막에 참기름 1밥술을  넣고 마무리했다


정말  오랫만에 만든 무말랭이 무침이다
그간은 무말림은 찬물에 슬쩍 헹군뒤  무의 단맛이  빠지지 않을 정도로 아주 조금 물을 부어 불린후 무쳐 먹었다
선배 요리사의 꿀팁으로 물이  끓는  냄비에 넣고  불렸더니
불림 시간도 단축되고 아작 거리는 식감
한가지 새로운 걸 알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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