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한번에 옷이 한겹이라는데..
올 가을엔 5일 걸러 하루쯤 장맛비 처럼 비가 내립니다.
가을비 내리는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매일 지나치는 통로임에도 이리 사진을 통해 보는 광경은 낮설게 느껴지네요.
한그루의 단풍나무도 가지마다 색상과 물드는 시기가 좀씩 다른게 신기 합니다.
..
달콤한 솜사탕 냄새가 솔솔 풍기던 당단풍 가로숫 길..
단풍 수종 중 낙엽이 좀 일찍 시작 된다는군요.
치킨 배달 오토바이는 고소한 냄새를 흩뿌리며 달리고 달리고 ~ ~
누군가는 따끈하고 고소한 치킨을 곧 먹겠군요.
세찬 바람을 동반한 가을비..
10월 말일쯤의 풍경인데, 벌써 잎을 다 딸구어 가네요.
월계수나무는 나목이 되어가네요.
동글 동글한 월계수 나뭇잎..
월계수의 수종도 몇가지 되나 봅니다.
향신료로 쓰이는 월계수 잎과는 좀 다른 형태 입니다.
여름 내내 산딸 나무 열매를 주렁 주렁 달고 있던 그 나무..
열매를 맺느라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쓴 탓일까요?
좀은 허해 보입니다.
마치 우리들의 늙은 부모님을 보는 듯 합니다.
문화센터 버스를 깆다리는 사람들..
알록 달록한 우산, 분위기가 명랑 합니다.
집으로 돌아 오는길 렌즈는 수증기와 물방울로 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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