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큰 아들애의 체질과 식성이 비슷하고
서방님과 작은 아들애의 체질이 같고 식성 또한 비슷합니다.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는 상대편 체질의 소유자들은 빵도 참 잘 먹습니다.
그런데 빵을 좋은것으로 선별해 먹으려면 빵값이 무지 비싸더군요.
창고형 마트에 갔더니 호밀빵 대형 2개들이 포장이 5천원 조금 넘습니다.
물론 기본 베이스에 차이가 있지만 무척 싼 가격에 요걸 어찌 해 먹여야
빵팀 사나이들의 입맛을 사로 잡을수 있을까 생각하며
메이플 시럽을 한병 사고, 집에 가을에 말려 두었던
건사과를 얹어 먹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빵을 들고 귀가 하니 작은 아들애가 아빠가 좋아 하시는 빵이네~~하네요.
두개 조각에 시럽을 바르고 사과칩을 믹서기에 갈아 얹었더니
모양새는 그럴듯 합니다.
퇴근한 남편과 저녁을 먹은 뒤 커피 타임 시간에 한잔의 커피와
준비해둔 호밀빵을 먹으니 사과칩이 메이플 시럽을 머금어 촉촉하니
씹히는 식감이 넘 달지도 않고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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