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설밑 일산 5일장 풍경

부엌놀이 2014. 2. 11. 09:22

 

 

일산에서 열리는 3, 8일마다 열리는  5일장은

평소에도 엄청나게 붐빕니다.

가끔 심심함을 느낄때 다녀 오면

 다양한 먹을거리와 행렬로

사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명절을 쇠기 위한 장은 일찌감치 봐 놨지만

이웃들과 함께 족발이나 한팩쯤 살까 싶어 다녀 왔습니다.

 

 

 

말 그대로  시장은  물견 반 사람  반 입니다.

 

 

 

 

일산 시장에 가면 꼭 한팩씩 사다 먹는 일산 왕 족발..

하루 2번 족발을 삶아 낼 정도로 유명한 족발집입니다.

 

 

 

 

 

 

 

 

 

 

족발집에서 축협 방향 사이의 야채 상가 앞에 자리 잡은 홍어무침전

칠레산 홍어를 무쳐 판다는데 홍어는 아닌것 같지만

간재미를 무쳐도 이정도의 맛이라면 훌룡 합니다.

 

 

 

 

몰려드는 손님에 쉴새 없이 바쁜 관계로

깔끔한 좌판은 아니지만

먹음직스런 때깔의 양념에 1팩이  1킬로쯤 무게에 1만원

입맛을 돋우기엔 그만입니다.

 

 

 

 

 

홍어무침 1팩에 미나리를  한움큼씩 얹어 포장을 해 줍니다.

 

 

 

매운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작은 아들애도

맛있게 잘 먹습니다.

생도라지를 손질하여 얼렁뚱땅  같이 무쳐

설날 상에 올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맛있는 순대국을 파는 일산 시장 중앙식당 앞

입장 순서를 기다리는 손님들의 행렬..

 

 

 

 

물건을 파는 사람, 장을 보러 나온 주부

모두의 손길이 바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