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가 그득하고 식욕이 없을때 .. 검은콩 조림 ~~

 

식욕이 참 왕성 했었는데

동절기에 활동량이 줄어서인지 아침마다 식욕이 없고

활동성도 참 많이 떨어지네요.

세남자 밥해 먹이려면 끼니마다 차려내는 일이 보통일이 아닙니다.

큰아들애가 재택근무를 시작 하고나선

닭한마리를 조릴해도 하루만에 뚝딱..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지경입니다.

몇해 묵은 서리태를 밥에 두어 먹자니

큰아들애는 콩이 안맞고 묵은 서리태는 적지 않으니

한시 바삐 먹어야 겠고..

슬쩍 씻어 솥에 앉혀 30 ~40분쯤 삶아 조려 내어

입맛이 적을때 밥삼아 먹으니 의외의 효과를 보게 됩니다.

검은콩으로 다이어트를 한다는 기사를 보기도 했지만

4~5일쯤 먹고 나니 속도 든든하고 몸도 가벼워지고

무엇보다 복부가 편안하고 훌쭉해 집니다.

효능을 검색해 보니

항암효과, 안티에이징, 탈모예방, 부종예방, 신진대사 촉진

치매예방에 인지력향상..

라인댄스 교실의 동무들이 라인 좋아졌다길래

관절염도 있고 몸이 좋지 않은데 식욕이 없어

서리태를 좀 자주 먹었다 하니

다이어트한다고 콩을 많이 먹으면 빈혈이 온다고 조심하랍니다.

전 다이어트 목적으로 먹은것은 아니고

밥 대신 콩을 조금 먹고 바나나와 요거트 날김, 새우젓과

김치 사과와 귤을 먹은 결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