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운영 하면서
새로운 경험도 하게 된다.
내 경험에 의 하면
방송제작을 위한 출연자 섭외는 구성작가들이
담당하는가 본데 인터넷을 통해 주제에 맞는
인물을 탐색 하다가 댓글을 통해 연락처를 남기고
출연 의사가 있는 사람과
좀 더 구체적인 사항을 확인하여
촬영에 임하는 것 같다.
작년 여름 쯤엔 생생정보통 제작진측에서
바나나를 활용한 헤어팩편에 출연 요청을 받았다.
그땐 너무 바쁜 시기여서 출연 하지 않았었다.
올 3월 말경 mbn 제작팀으로 부터
출연요청을 받곤
농사는 시작이 되었지만
아직은 수확물이 나오는 시기가 아니어서
시간적 여유가 좀 있어서
촬영에 임하기로 했다.
일반인의 방송 출연..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았다.
방송 촬영에 적응이 될만 하면 끝이다 ..ㅋㅋ..
TV 프로그램엔 전문 방송인들이 주로 출연 하는데
일반인이 방송에 출연 하면 좀,, 그렇다는건
익히 알고 있었다.
하루 종일 촬영 했는데 방송분량은 15분이란다.
15분 방송 분량은 대기 10경 쯤 촬영이 끝난다고 한다.
평소 분주히 움직이는 나의 생활 패턴 때문에
번번히 카메라 앵글을 벗어나기 일쑤였다.
그래서 재촬영이 반복 되다보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밤중 까지 촬영이 이어지니
아이고.. 힘들었다.
나는 잠깐의 경험이지만
촬영팀은 매번 새로운 사람들과 촬영 해야 하니..ㅎㅎ~~
봄을 맞아 밭에 고추를 심는 장면과
아직 수확물이 나오지 않는 관계로
마트에 들려서 신선한 고추를 구입 하는 방법을 촬영 하고
지고추, 고추씨 기름, 고추씨를 넣은 쌈장 만들기,
청홍 고추를 이용한 고추잡채를 만드는 장면은
집에서 촬영 됐다.
방송 촬영 덕분에
오랫만에 지난 사진을 꺼내 보게 되었다.
지금 내 나이보다 더 젊으셨던 엄마와
나보다 3살이 많은 언니와 찍은
나의 중학교 졸업 사진이다.
우리네 식재료로 오래전 부터
무심히 많이 애용 돼 왔던 고추의 효능에 대해
새로이 알게 해 주는 계기가 되었다.
오이소박이나 파김치를 만들땐
고추씨를 넣고 김치를 담가 먹고, 막장도 담그고
고추씨 기름도 만들어 먹었는데
방송 촬영 이후 고추씨에 함유된 유효성분을
더 확실하게 알게 되어 앞으로
고추씨를 더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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