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방

강정 만들기

부엌놀이 2015. 9. 27. 13:55

 

 

추석을 앞두고 가족들 모임 음식을

준비하며 곡물을 튀겨 오고

한살림 조청과, 설탕, 견과류를 넣은

강정을 만들었다.

미리 만들어 두어도 좋기에 

시간적 여유가 있는 5일전 만들어 밀폐 보관 하였다.

설탕, 조청이 많이 들어 가면

칼로리도 높고 건강상 좋지 않을 것 같았다.

해서 설탕, 조청의 양을 줄여 만들어 보니

엿물이 적어 쉽게 흐트러지고

모양이 만들어 지지 않았다.

예전 엄마가 강정 만들때 생각들 해 보니

튀긴 곡물을 담은 양픈에 뜨거운  엿물을 넣고

재빨리 버무려 덩어리를 만들어

쟁반에 옮겨 평평하게 꼭꼭 눌러 밀대로 밀어

적당히 식은 뒤칼로 썰었던 기억이 떠 올랐다.

엿물이 충분해야 만들어졌던 것이다.

다시 만들어 보니조청과 설탕의 무게와

튀긴곡물, 견과류의 무게가 동일한 중량이

강정을 버무려 만들기 좋은 비율이다.

 

 

 

엿물을 충분히 넣고 튀긴 곡물과

버무려 만들어 낸 강정

 엿물이 부족하여 곡물이 흐트러 지고

모양이 만들어 지지 않은 상태

 

만든 강정을 다 먹고 딱 한쪽 남았군요.

남편도 나도 잘 먹으니

또 만들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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