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을 전후에
작은 아들애가 목요일 일찌감치 왔다 가고
큰아들애는 일요일 밤 늦게야 집에 왔습니다.
기숙사에서 지내며 무얼 먹고 지내는지
집에 온다는 소식을 접하면
맛있는 제철 음식을 먹여 보내려 합니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아들
조금 씨알이 굵은 굴비 한마리를 굽다가
국산이라 해서 샀는데
국산은 꼬리가 청색 녹색을 띤다는데
이건 흰다리 새우랑 너무 흡사해
조금은 아리송한 원산지의
새우도 2마리 올리고
큼직한 피꼬막도 2개 올려 구워
아들애의 아침 식탁을 차려 주었습니다.
엄마도 드세요 하며
조금씩 먹는 아들애와 오랫만에
둘이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아침 밥을 먹었습니다.
대학교 3학년
부담도 많을 시기 입니다.
이제 곧 겨울을 지내고 나면
4학년...
여러가지로 상황이 녹록치 않을것이지만.
그저 되는대로 밥이나 든든히 해 먹이고
지켜볼 도리 밖에..
아들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지내거라
엄마 아빠가 응원해 줄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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