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 세끼 꼬밥 밥을 차려 먹다가 아침 한끼는 기벼이 먹기로했다 일손도 덜고 자칫 과체중 우려가 이유다 마침 고구마가 제철일 때라 고구마. 찐 계란. 우유. 과일로 대체됐다 며칠간 우리 내외만 고구마를 먹고 아들은 바나나를 먹었다 오늘부턴 아들도 고구마를 먹겠단다 몇번 쪄 먹던 무쇠 냄비는 수육 삶은 거로 내용물이 담겼다 스텐냄비에 펭소보다 많은 고구마 타이머 셋팅해 놓고 잠시 자리를 비우다 왔더니 탄 냄새가... 이크 탔구나 ~ 불 끄고 화구에서 떼놓고 뜨거물 물 조금 넣었다 암튼 고구마는 익어야겠기에 뜸 들일 시간이 줘야한다 화구에 다시 올려 뜸 들임후 열어보니 냄새는 지독하지 않은데 먹기 편하게 잘라 넣은 고구마에서 전분이 나오다 보니 냄비 밑바닥이 전체적으로 새카맣다 다행 고구마는 군고구마 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