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 18

돼지 등뼈...이를 또 어쩔꼬??

농협 마트 장 보던중 ~ 냉동 돼지 등뼈 2k 한팩 7천원 좀 넘는다 우선엔 양이 내가 쓰기에 딱 적당함으로 한팩 집어왔다 집에 돌아오니 김치 찌개도 남았고. 냉장고엔 육개장도 있네 ~ 암튼 이놈의 식재료 충동 구매 언제나 끝낼까 그렇게 끌어다 먹고 안즉도 그리 배가 고파 ? 참 어쩔수 없다 ㅉ 국물 요린 됐구 요걸 소스에 담가 먹음 빨리 소진 되겠다 싶다 압력 솥에 딸랑이 추 움직임 후 7분 더 익혀 내 닭뼈 육수. 소고기 육수. 폰타나 소스 6밥술. 돼지 등뼈 육수 6밥술... 먼젓번 등갈비 폭립 만든 레시피 대로 만들면 먹어 없애기 좋겠다 싶다 그런데 그땐 콜라를 넣었는데 이번엔 콜라가 없다 그 대신 발사믹 소스를 넣어 보기로 한다 말해 뭐해 그보다 더 맛나지 발사믹 소스를 콜라에다 댈까? ㅡ ㆍ ..

유용한 정보 2024.10.30

제주 삼다 체육 공원... 어싱장의 인연~

2주젼 월요일 오후 5시반 군자역 7번 출구(능동) 에서 민나기로 약속했다 대체 어떤 사람일들까? 그런 사람을 어떤 사람인줄 알고 다 늦은 시간에 만나? 우려 속에 나도 가야나 말아야나 마음이 오락가락했다 마침 큰언니에게 전화가 왔길래 그 얘길 했더니 무조건 나갔다 와 !~한다 언제까지 식구들 밥 챙긴다고 집에만 붙어 그렇게 살래 ? 휙 나갔다 바람도 쐬고 세상 사는 얘기도 나누고 오면 좋지 사람 사는 거 별거 없어 하긴 내 현재의 삶은 대화의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함을 느끼며 살고있다 만나러 나가기로 결론을 낸 뒤 씻고 나도 시간적 여유가 있다 안마 의자에 앉았다 깜빡 잠들었다 잠깐새 졸다 깨니 옷 차리고 가방 챙겨들고 나서기가 귀찮다 그래서 산보를 다닐때 딱 그 차림으로 나갔다 초면이기도 할 사람도 ..

나의 이야기 2024.10.30

커피 커피. 떡 떡. 빵 빵... 그리고 별미 김치~

피아노 교실에서 신이나 언니로 부터 빽다방에서 산 다방커피를 한잔 받아 마셨다 더 본 코리아 프렌차이즈 사업장중 빽다방이 가장 수익성이 좋다는 기사를 접하고 그 커피의 맛이 참 궁금했다 동네에도 점포가 있지만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터였다 이나 언니는 바닐라 라테를 마시고 싶었는데 주문을 넣을때 갑자기 그 커피 이름이 생각이 안났단다 그래서 다방 커피 같은 맛이 나는 걸로 주세요 했단다 결혼전 이름을 대면 알만한 대기업 회장의 비서로 일하다 결혼을 했다니 그 영민함은 누구 못지 않았을 터인데... 이젠 커피 주문도 에러를 내며 산다고 해 모두 깔깔 거리며 웃었다 그렇게 시작된 대화는 피아노 수업을 작파핢 정도로 긴 시간 오갔다 1시에 약속됐던 동남아 여인과의 만남은 1시간 뒤로 미뤄졌다 작지만 편안하고 ..

나의 이야기 2024.10.28

요즘 우리집은 천국?이다... 김밥 천국~

하나로 식자재 매장에서 대형 참치캔 한통 13900원이다 그걸 3통이나 샀다 남편은 웬 참치를 그리 많이 샀느냔다 참치 김밥이나 싸서 집에서 먹고 내 도시락도 싸면 되니 염려 말라했다 아들들도 참치 김밥은 물론 Ok!~ 다 남은 파래김 소진할겸 시작했던 김밥 싸기는 이렇게 참치 김밥으로 까지 이어지고 있다 김밥 김밥 김밥 또 김 바압 ~~~ 다행히도 가족 모두 계속되는 김밥에도 질리지 않고 참 잘 먹어준다 야채 김밥. 왕새우 +제육 김밥에 이어 참치 김밥 다음엔 무슨 김밥을 싸볼까나 ??? 요즘 우리집은 김밥천국이다 ㅋㅋㅋ김밥용 우엉을 만들 준비우엉 조림 만들기왕새우 튀김 + 제육을 넣은 김밥참치 대형 캔 1통 채반에 쏟아 육즙을 빼는 중 ~ 요기다 양파 고운 채 썰어 넣고. 통깨. 후추가루. 마요네즈를..

요리방 2024.10.28

순댓국을 집에서 만들수 있을까? Yes! ~~

육수 맛을 보니 영락없는 순댓국 or 돼지 국밥 맛이다 옳거니!~ 요기다 진주 포차 순대랑 돼지고기 전지 수육을 얇게 저며 넣으면 영락없는 순대국이 되겠네 생각이 들었다 피아노 교습을 마치고 마침 일산 장날(3.8일)이니 시장이나 한바퀴 둘러 보아야지싶다 굴. 토마토. 문어 데침. 칠게무침. 낙지젓. 병어회 63000원. 마트서 배추 1망 16000원 약 8만원 어치 장을 보고 귀가했다 남편이 그새 시판 순대 썰어 넣고 육수에 끓여 순대국(?) 끓였다 들깨. 부추를 썰어 함께 식탁에 올려 식사를 마친 뒤였다 순대국은 맛이 좋았다 순한 순대국 딱 그 맛이란다 돼지고기 수육을 썰어 넣으면 집에서도 순대국집 못지 않은 깔끔한 순대국을 만들어 먹을수도 있겠다 그래서 Yes!~다 육수는 치킨 뼈 고아 뺀 육수 +..

요리방 2024.10.28

구절초 꽃 귀경 다녀왔다

주 4일 근무. 3일 휴무 상태로 직장엘 다닌다 처음엔 주 3일 근무에 4일이 휴무로 시작되었었다 하루쯤 일을 더해도 괜찮겠다 싶었는데 근무 일수는 늘어 나고 주당 근무 시간은 같기에 실속 없이 근무 일수만 늘어났다 첨엔 그리 생각도 들었었다 지나고 보니 내가 감디ㅣㅇ하기에 적당한 근무 조건이 됐다 생각한다 그 3일간의 휴무일 중 다행 일점이 맞아 피아노. 라인댄스를 다시 시작하게됐다 휴무일중 하루는 가족들 식사를 위한 음식 장만으로 온 하루가 다 소모된다 따로 사는 아들도 와서 밥 몇끼 먹고 가고 일주간 먹을 반찬도 싸 가져가길 원하니... 집안 일을 휴일 3일간 몰아 해야 하니 내내 바쁘다 밭 농사는 이런저런 이유로 접어 둔지 벌써 오래고 목공을 오래 전부터 배우고 싶었는데 지금 상황에선 일정상 그저..

나의 이야기 2024.10.24

김. 대파 이야기

지난 봄 초 뜻하지 않은 일을 당하여 밖으로 떠돌게 될 때 훨씬 이전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예약해 두었던 항공귄과 숙소 예약금은 지불한 상태였다 어찌 해야하나 긴 시간 망설이다 기왕에 예악 된 거 어차피 집엔 머물수 없으니 제주로 떠났다 뭘 어찌 해야할지 딱히 정할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장기전이 될 수 밖에 없었다 먹고는 살아야겠기에 트렁크 가득 식재료를 챙겼다 음식을 사먹으며 여유를 부리며 여행을 할수 없는 처지였기에... 거기엔 파래김 한톳도 있었다 다시멸치 다듬어 고추장 볶음을 만들어 빨치산 소금 주먹밥 먹듯 참 눈물 겨운 시간들이었다 그저 살아만 있어다오 간절한 심정으로 보내던 시간들.. 그 김 한 툿을 다 못 먹고 갑자기 싸들고 올라 와야했다 이즈막에 김밥을 만들어 먹느라 다 소진됐다 함께 김밥을..

나의 이야기 2024.10.24

폭립?

마트에서 장을 보던 중 제법 살집이 있는 돼지 등 갈비를 만났다 먹을 것이 좀 있겠다 싶어 한팩샀다 통으로 다루긴 복잡하니 갈비뼈 두쪽씩 나누어 다시마. 우스타 소스. 멸치액. 생강. 배술. 콜라 조금씩 넣고 잠길 정도 물 잡아 끓기 시작해서 20분 삶았다 삶아 건져 다시 뼈 한개씩 나누어 잘랐다 뼈에 붙은 살 중간 중간 세 군데 칼집을 넣는다 삶아 낸 육수물 절반 덜고 폰타나 아라비타 소스 5밥술. 고춧가루. 고추장 스테이크 소스 . 케챱. 간장 참기름 1밥술씩 .새우가루 조금. 마늘. 양파를 다져 넣고 갈뼈 뼈를 넣고 저어 끓여냈다 맛을 내기 위해 이것 저것 소스를 조합해 조미 했더니 제법 맛나다 전문점 폭립 보다 더 맛있단다 나 없는 사이 남편은 냄비에 남은 소스. 접시에 깔린 소스 모아 스파게티면..

요리방 2024.10.23

구절초 꽃 구경이나 갈까?

지난주 휴무일엔 조리면 하니랜드엘 다녀왔다 아이들 어릴때 바이킹을 타고.범버카도 타고 한여름엔 수영장을 다니던 곳이다 이젠 애들도 다 커 소형인 놀이 기구를 타러 갈일은 없겠다 작년 가을 저수지 한바퀴를 돌아 하니랜드를 통해 나오며 남편과 떡볶이를 주문했다 애들도 없는데 무슨 떡볶이를?? 우리도 사람인데 떡볶이 좀 먹자했다 생각보다 맛이 참 좋았다 떡볶이 다음에 우리끼리 와도 또 사먹자 하곤 잊고있었다 아직 단풍철도 아니고 카페에 커피를 마시러 갈 일이 없는데 괜스레 집에서 일이나 찾아하긴 싫고 콧바람이나 쐬자 싶었다 산밤 주울 철은 지냈을테지만 밤이나 좀 줍고 오면 좋고... 괜한 핑곗거리를 찾아 나섰다 도작하고 보니 역시나 밤 줍기 철은 지나있었다 그럼에도 인적이 드문 이유로 어렵잖게 산밤은 주울게 ..

나의 이야기 2024.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