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휴무일엔 조리면 하니랜드엘 다녀왔다 아이들 어릴때 바이킹을 타고.범버카도 타고 한여름엔 수영장을 다니던 곳이다 이젠 애들도 다 커 소형인 놀이 기구를 타러 갈일은 없겠다 작년 가을 저수지 한바퀴를 돌아 하니랜드를 통해 나오며 남편과 떡볶이를 주문했다 애들도 없는데 무슨 떡볶이를?? 우리도 사람인데 떡볶이 좀 먹자했다 생각보다 맛이 참 좋았다 떡볶이 다음에 우리끼리 와도 또 사먹자 하곤 잊고있었다 아직 단풍철도 아니고 카페에 커피를 마시러 갈 일이 없는데 괜스레 집에서 일이나 찾아하긴 싫고 콧바람이나 쐬자 싶었다 산밤 주울 철은 지냈을테지만 밤이나 좀 줍고 오면 좋고... 괜한 핑곗거리를 찾아 나섰다 도작하고 보니 역시나 밤 줍기 철은 지나있었다 그럼에도 인적이 드문 이유로 어렵잖게 산밤은 주울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