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4 2

구절초 꽃 귀경 다녀왔다

주 4일 근무. 3일 휴무 상태로 직장엘 다닌다 처음엔 주 3일 근무에 4일이 휴무로 시작되었었다 하루쯤 일을 더해도 괜찮겠다 싶었는데 근무 일수는 늘어 나고 주당 근무 시간은 같기에 실속 없이 근무 일수만 늘어났다 첨엔 그리 생각도 들었었다 지나고 보니 내가 감디ㅣㅇ하기에 적당한 근무 조건이 됐다 생각한다 그 3일간의 휴무일 중 다행 일점이 맞아 피아노. 라인댄스를 다시 시작하게됐다 휴무일중 하루는 가족들 식사를 위한 음식 장만으로 온 하루가 다 소모된다 따로 사는 아들도 와서 밥 몇끼 먹고 가고 일주간 먹을 반찬도 싸 가져가길 원하니... 집안 일을 휴일 3일간 몰아 해야 하니 내내 바쁘다 밭 농사는 이런저런 이유로 접어 둔지 벌써 오래고 목공을 오래 전부터 배우고 싶었는데 지금 상황에선 일정상 그저..

나의 이야기 2024.10.24

김. 대파 이야기

지난 봄 초 뜻하지 않은 일을 당하여 밖으로 떠돌게 될 때 훨씬 이전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예약해 두었던 항공귄과 숙소 예약금은 지불한 상태였다 어찌 해야하나 긴 시간 망설이다 기왕에 예악 된 거 어차피 집엔 머물수 없으니 제주로 떠났다 뭘 어찌 해야할지 딱히 정할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장기전이 될 수 밖에 없었다 먹고는 살아야겠기에 트렁크 가득 식재료를 챙겼다 음식을 사먹으며 여유를 부리며 여행을 할수 없는 처지였기에... 거기엔 파래김 한톳도 있었다 다시멸치 다듬어 고추장 볶음을 만들어 빨치산 소금 주먹밥 먹듯 참 눈물 겨운 시간들이었다 그저 살아만 있어다오 간절한 심정으로 보내던 시간들.. 그 김 한 툿을 다 못 먹고 갑자기 싸들고 올라 와야했다 이즈막에 김밥을 만들어 먹느라 다 소진됐다 함께 김밥을..

나의 이야기 2024.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