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어느정도 회복이 되고 .. 개학을 맞은 아들 녀석이 새학기가 시작되고 허기를 느끼는 모양입니다.
엄마표 돼지 갈비 좀 해 주세요.. 한다... 나도 이젠 음식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마구마구 먹을수
있는 능력이 회복된 터라 그간 양껏 먹지 못하고 지낸 아들과 나의 영양 보충 차원에서
돼지 갈비를 3근 사왔어요.. 마침 100g당 650원 세일 한다는 마트 문자가 왔더군요.
우선 갈비를 영업집 갈비도막 모냥 큼직하게 잘라 달래서 가지고 와서 기름기를 제거하고
뼈쪽 부분의 고기에 칼집을 넣고 칼을 비스듬이 쥐고 슬근슬근 고기를 포뜨듯이 얇고 넓게
펼쳐 손질하여. 찬물에 담가 놓고... 양념을 준비 합니다.
돼지 갈비 양념 재료: 간장 10 밥술, 미림 1 밥술, 참기름 1 밥술, 포도주 3 밥술,
배즙 6 밥술, 우스타 소스 1밥술, 후추, 생강가루, 굴소스, 천연조미료 조금씩
오늘은 여기까지만으로 밑간을 합니다.
상황이 되신다면, 마늘 6쪽, 대파 1/2뿌리를 다져 넣으시면 더 좋구요..
핏물이 어느정도 빠졌다 실으면 고기를 소쿠리에 쏟아 물기를 빼고 그릇에
고기를 한겹 펼치고, 갈비 양념을 얹어 켜켜로 재어 둡니다..
우리 아들애들이 하는 말 "갈비집 갈비보다 엄마의 갈비맛이 더 좋아요~~"하는
우리집 갈비 양념 레시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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