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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오르기 전 대파 ...손질하여 알뜰하게 먹기

부엌놀이 2017. 5. 7. 02:46



어제 밭의 파는 씨앗을 둘러 싼 둥근 막이 금방 터질듯하다.

약 10일 전쯤 종이 오를 기미가 보여

대파중 튼실한 것을 골라 가뭄으로 인해 물을 향해

아주 깊숙하게 뿌리 내린 파를 한아름쯤 힘들게 뽑아 왔다.


돌나물 물김치 담그는데도 넉넉히 넣고

반찬을 만들 때마다 넉넉히 넣고

남은 파는 깨끗하게 씻어 뿌리는 잘 말려 두고

파의 밑동, 파란 잎중 속잎, 겉잎 3가지로 분류해

각기 돌돌 말아 부피를 줄여 냉동실에  보관했다.




종이 본격 오르기 전의 파 밑동은 아직 부드럽다,

한뼘쯤 길이로 잘라  비닐에 싸 냉동 보관 한다.

요건 나름 활용도가 아주 좋다.

냉동 시키지만 나물 무침등 생으로 먹을 수도 있다.


비닐에  담아 끈으로 묶어 간단하게 정리 하면

꺼내 쓰기 편하다.



요건 푸른 잎중 비교적 속심을 구분해 얼렸다,


요건 겉잎을 모아 담아  국, 찌개용으로 쓱쓱 썰어 쓰기 좋고

육수용 파가 필요 할때 쓰기 좋다.


비닐에 한번 담고


비닐에 또한번 마주 씌워


끈으로 묶어 냉동실에 보관 하면

오래도록 신선하고 요긴하게 끝까지 먹을 수 있다


밑동, 속잎, 겉잎등 용도에 따라

필요한 부분을 꺼내 얼어서 뭉치가 된 파를

필요한 만큼 쓱쓱 썰어 반찬을 만들때 마다 꺼내 쓰니 참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