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 사는 문화센터 동기 회원이
생각치도 않던 고구마순을 따 왔다며 준단다
고구마순 올핸 김치를 담그려 딱 1단 사고 끝이었다
고구마순 무얼 해먹지 생각하다
얼마전 고구마순 깐걸 파는데가 없느냐 묻던
또다른 이웃이 생각났다
그니는 고구마순을 데쳐 된장 무침을 해 먹고 싶은데
깐 고구마순을 파는데가 없어 아쉽다 했다
고구마순 만난김에 된장 무침을 해 먹어야겠다
내가 고구마순을 채취할땐 우듬지에서 한뼘쯤 되는
순에서 시작해 8개 정돈 따곤했다
그런데 받아 온 고구마 순은 떡잎이 지는듯한 것 까지
억센 순이 대부분이다
이걸 먹을수 있을까 싶었다
껍질을 까 데쳐 먹어보니 생각보다 그닥 질기지 않다
다진마늘ㆍ 파ㆍ 된장 ㆍ설탕 ㆍ통깨ㆍ멸치액젓ㆍ
참기름을 조금 넣고 무쳤더니 듣던대로 맛이 괜찮은
고구마순 된장 무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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