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을 무칠때 야채도 고루 넣으면 맛 좋고 식감도 좋고
야채들의 영양 섭취도 좋다
올 첫 묵을 쑤어 도토리를 보태준이와 함께 먹고
남편이랑 둘이 먹는 저녁 식탁에도 올리고
밤이 되서야 귀가 하는 아들애의 상에도 올렸다
그런데 생각 외로 아들은 묵 접시를 싹 비웠다
싹 비운게 궁금해 점심에 무얼 먹었는지 물었다
돈가스류를 먹었는데 허전하고 양이 적더란다
그럼 점심에 먹은 식재료는 뻔하다
암파 ㆍ오이ㆍ당근ㆍ양배추ㆍ풋고추ㆍ쑥갓에
양념 간장에도 파ㆍ마늘 ㆍ고춧가루 ~~~
양념이 골고루 들어 가니
종종 아들애 혼자 먹는 식탁에도 도토리묵 올려야겠다
양배추ㆍ양파 아주 가늘게 채썬다
오이ㆍ당근 가장 작은 채칼로 내린다
풋고추 어슷 썬다
쑥갓 잎이 상하지 않게 줄기를 잎이 고르게 달리게
크기를 보아 가며 한입 크기로 나눈다
야채를 모아 양념 간장을 넣고 슬쩍 버무려 준다
묵을 사방 3~4cm정도 크기로 썰어 올리고
앙념장+물+참기름 동량 섞어 과하지 않게 묵 위에 올린다
김가루ㆍ통깨 얹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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