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가 봄 쑥은 달고 구수한 맛이라 했다
뭐라?? 쑥이 달고 구수하다고?
난 이때껏 쑥의 향은 쌉싸름 한게 제맛이라 생각 하고
이른 쑥은 잘아 캐기만 힘들고 맨숭맨숭 별맛이 없어
좀 자란후 쌉싸레한 쑥을 채취 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 했는데ㆍ ㆍ
딱 일주일전 4~5cm쯤 돋아난 쑥을 한줌 뜯어
전기 압력솥에 떡을 찌니 한의사의 말대로
그간 느끼지 못하던 구수하고 단 쑥떡의 풍미를
느낄수 있었다
해마다 쑥을 뜯어 전이며 국 떡을 만들어 먹었는데
참 신기하다
이제사 앳쑥의 진정한 맛을 느낄수 있다니
쑥을 데쳐 건조해도 이 맛을 느낄수 있을까 궁금키도
하다
차로 쓰고ㆍ 가루를 내어 보관 했다 떡을 만들어 먹으면
냉장고 차지도 안할테니 좋겠다 싶어
아직 어린쑥 1.8kg을 채취해 건조 했다
잘 말리면 생쑥의 딱 1/10 무게가 된다
앳생쑥의 풍미는 얼만큼 잔존하고
느낄수 있을까 정말 궁금 하다
'요리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어 프라이어 닭구이ㆍ냉동 피자 (0) | 2019.04.14 |
---|---|
햇파 ㆍ 달래 (0) | 2019.04.14 |
밥솥에 쪄낸ㆍ ㆍ 햇 쑥떡~ (0) | 2019.04.07 |
한우 국거리 목심 곰탕 (0) | 2019.03.31 |
배 속 김치 (0) | 2019.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