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기를 느껴 평소와는 조금 달리
급하게 채수.밥이랑 후리가께 한 꼬집을 넣고 만든
계란찜 맛이 정말 좋았어
야채만 조금 더 썰어 넣으면 쉽게 반찬 한가지 채우려
그런데 홈플 익스프레스엔 왜 이렇게 먹을게 많은거야
오늘도 5만원 넘게 찍었지 뭐야~
3인 3끼 9인분 식사와 과일 음료 간식 까지 일당 25천원
비용이 들어 가면 내용에 비해 그리 큰 비용은 아닌데
가끔은 내가 살림을 제대로 하고 있나? 싶을때가 있어
오늘 오전 2.8% 짜리 특판 적금 가입하려 가던 길에
좌판 할아버지한테 딸기. 귤 한단위씩 사고 11천원
냈으니 식품비 지출로 63천원 지불~
왜 이렇게 됐냐하면
남편은 먹는거 진짜 좋아하기 때문이다
며칠전 따라 나왔다가 미국산 언양식 불고기를 보고
이건 안사?하며 들었다 놨다 하는걸
안사!~넘 달고 조미료 맛 쎄!~ 했었다
과하지만 않으면 단백질 꾸준하게 먹는것 좋다
돼지고기+소고기 반반 함박스테이크 만들어 먹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마침 갈은 돼지고기도 평소보단 가격 괜찮은데 신선하다
그래서 한팩씩 구입
해산물 횟감 150g 팩포장 3개 사면 8990원 한다
멍게 비빔밥. 매생이 굴국밥 한번 해먹으려 또 샀다
아들은 멍게 비빔밥 못 먹었다
우리 내외만 먹곤 소식만 전했었다 ㅋㅋ
양송이. 애호박도 가니쉬. 양상추는 샐러드용 ~~
그러다 보니 계란 1판 포함 가격이 52천원 된거다
저녁 먹고 나선 이리저리 리모컨 돌리다
차홍 고데기 하나 사고
미용실은 1년에 한번 가서 35천원 주고 파마 하고
샴푸만 하고 살아도 머릿결은 아직 생기가 있다
60 가까운 나이에도 모발이 탄력있고 긴 머리 잘 어울린
다며 미용실 원장이 짧은 커트머리 파마는 절대 안해
준다
한때는 반삭으로 시원하게 쳐 주세요
어떤때는 아주머니들 처럼 짧게 짤라 뽀글이 파마 할까하면
할머니 될수록 너나 없이 머리 짧아질 일만 남았다고
고데기야 고장날때 까지 쓰겠지만
내가 소비 생활은 제대로 하고 있는걸까?
아~ 햄버그스테이크 만든지 오래됐으니
검색 좀 해봐야지
내 재주로 차홍 고데기 샀다고 정말 모델처럼
스타일링이 될까 궁금하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은 기가 막히지만 어찌하오리까? 호박전? (0) | 2020.03.07 |
---|---|
보물 찾기 (0) | 2020.03.05 |
악!~~ 임계점에 다다랐다~~~~ (0) | 2020.02.29 |
원두 커피 핸드 드립 ..거름망 만들기~ (0) | 2020.02.28 |
또 하루... (0) | 2020.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