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장어 구이집..갈릴리 농원

아주 오래전 수족관에 있는 장어를 사 손질해 와
집에서 먹을수 있기전엔
잘 차려진 한상에 직원들의 친절도도 높은 집에서
장어 구이를 먹곤했다
가격은 좀 부담이 되고 맛 있는 메기매운탕도
같이 먹다 보면 많이 부담되는 식사비를 지불했다
요즘은 장어집이 많이 늘어 나고 식당 운영 형태도
좀 다양해졌단다
몇번 추천 받았지만 나가 먹는 것보다
집에 있는 생강초와 여러 야채를 곁들여 먹을수 있어
밖에 나가 먹는 것보다 더 편하고 맛있다고
나가 먹기 귀찮아들 했다
장어구이 집보다 집에서 먹는 횟수가 더 많았다

6월 남편과 큰애의 생일이 들었다
아이들이 크고나니 함께 묄일이 1년중 손에 꼽는다
여름엔 덥고 수고에 비해 음식 보관에 한계가 있어
중간 일을 택해 외식을 하기로했다
메뉴 선택은 장어가 돼 갈릴리 농원이란델 드디어
가게 됐다
집에 자리 차지하고 있던 컵라면 .잡곡 밥. 소세지.
식빵. 갓 김치. 참외랑 방울 토마토. 칠게 볶음을 1통
챙겨 갔다

금욜 이른 저녁 시간임에도 좌석은 사람들로 찼다
Kg당 가격은 68천원 기본 소스와 야채 제공
추가분은 셀프 서비스
뜨거운 물 제공에 생고기류 .해산물.주류및 음료는
지참 금지 품목이란다
야채는 그닥 신선도. 품질이 좋아 보이진 않지만
나름 리필 계속 가능하고 가져온 식재료를 익히기
위한 불을 쓸수 있다
밥 양이 좀 부족한 듯해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으려
했는데 속재료를 냉장고에 두고 깜빡 잊었었다
그래서 식빵을 올려 구워 먹었는데
그냥 구워 먹기만 해도 아주 맛이 좋았다
덩치들은 크지만 고기 먹는 양은 많지 않아
장어 추가 주문은 넣지 않았다
아이들도 나름 재밌고 식당도 넓고 쾌적하다고
좋다고들 한다
단돈 68천원에 장어 구이와 준비해 간 간단한
음식으로 외식 기분도 내고 알차게 잘 먹고왔다
업장 운영 하시는 분 입장에서도 관리비 적게 들고
소비자들도 부담을 줄여 주는 영업 방식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