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국수 만들어 먹을때
충분히 불린 콩을 꼭 몇분간은 끓여 삶아야
하는줄 알았다
=> 전기렌지의 경우 콩을 불에 올려
끓기 시작하며 사포닌 성분으로 인해 거품이
끓어 올라 냄비 뚜껑 까지 꽉 차 오를 시점
끓어 넘치지 않게 뚜껑을 연다
불을 끄고 거품이 다시 올라 넘치지 않고
사그라 들 정도가 될대 뚜껑 덮는다
5분 정도의 시간 동안만 뜸 들이듯
화구 위에 둔재 방치해도 여열로 충분히 익는다
(그간의 끓기 시작해서 약불 딱 3분간 가열했다)
2) 트럼펄린 = 일명 방방이(애들 뛰며 노는 그물망)
우주비행사들 운동 기구로 쓰일 정도의
성인 운동 기구로 활용된다
=> 그물망 위에 한번 누워 보자
의외로 편하고 요즘 처럼 뭐든 접촉하면
끈끈하고 열기 차는 우기에 침대나 매트 처럼 쓰면
요즘 애들 말처럼 개(?)시원하다
마치 해먹에 누운것 처럼 정말 편안하다
3) 옥수수. 고구마.감자. 단호박을 찐 후
솥에 남은 물은 버렸었다
->몇년전 부터 컵에 따라 마셨다
=>음식을 만들때 조미료로 쓸수 있다
커다란 단호박 반을 썰어 찌고 남은 물은
조청처럼 달았다
설탕. 물엿을 아주 조금씩은 사용한다
(요즘은 힌살림 마스코빈도 유기농 설탕을 쓴다)
요 채수를 음식 조리시 쓰면 그야말로
찜 솥에 고인 자연의 단맛으로 음식을 만들수 있다
4) 토마토 약을 안치니 애벌레가 꼭지 부분을
갉아 먹어 막 익으려는 시기 바닥에 떨어져있다
보통때는 그냥 두고 왔다
=>토마토 사서 먹을땐 박스 안에 초록 토마토도
한두개쯤 들어있었다
초록 토마토 아까워 들고 와 손상 부위
벌레 낄까 밀폐통에 담아 놨다
3일후 살펴 보니 침출수 한방울 없이 깔끔하게
밀폐 용기 안에서 제대로 익은 토마토가 관찰됐다
5) 유난한 봄 갈수기 하룻밤 불린 옥수수
3~4차례 심었다
섣불리 물에 불려 심어 가물 때는 제때 발아가
진행이 안돼 오히려 말라 죽어 버리기도 한단다
옥수수 싹 오르기를 기다려도 감감 무소식
그래서 심고 심고 또 심었다
비 제법 내리고 옥수수 나무에 열매 달리기 시작할
때쯤 세어 보니 겨우 30그루만 결실을 맺을것같다
그나마도 다행이다 싶었다
지난주 부턴 아예 장마기 라면서도 비 구경 힘들다
제법 비가 오기 히작하더니
연속해 폭우 폭우~
진한 갈색 옥수수 수염 제법 부슬 부슬 말라
이젠 수확 적기로 보였다
생각 했는데 꺾은 옥수수 자루 생각보다 가뿐하다
4자루째 꺾어내고 껍질을 째 보니 알이 차지 않았다
이런... 생각해 보니 강수량이 많아 껍질 속에서
과수분으로 옥수수 알이 터질까 걱정 했는데
오히려 결실기 일조량 부족으로 유아 젓니만도 못하게 부실한 옥수수 알갱이 뿐..
처음 겪는 일이다
태양 에너지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일조량 부족이 작물에 미치는 영향이
이리 클줄은..
채 여물지도 않고 말라 버린 수염만 보고
옥수수를 따선 안되는 경우도 있네~ ㅉ
보름 이상을 따지 않고 더 기다린 후에나
옥수수 자루가 나무에 연결된 부분이 힘을 잃고
늘어지려는걸 따왔다
이제사 첫 옥수수가 제대로 알이찼다
도착 바로 찐 옥수수 세상 젤 맛있는 옥수수 먹었다
건 식재료를 잡곡 4kg 판매 포장용 플라스틱 통을
수집해 활용하면 내용물 파악 용이하고
부피가 적고 쌓아두기 편리해 좋다
때론 뚜껑을 돌려 열지 않고 내용물을 꺼내는
구조의 뚜껑도 만난다 편하다 생각했다
하절기 벌레가 기어 다닌다
아무리 생각해도 플라스틱 통에 있는 식재료통
뚫고 나오는 재주는 없을텐데 말이다
통마다 점검해 보니 바로 톨리지 않고도 위로
개폐가능한 통이 문제였다
돼지감자를 말려 볶아 두었던 통이었다
에고 공들여 장만해 두었던 돼지감자 차 돌리도!~
하절기 되기전 요런 구조의 통은 비워놔야 되는거...
르크루제 그릴팬 좋다더라 해서
거금 주고 샀는데 뚜껑도 없고 밑면 요철은 굵직해
고기는 다 떠서 구워 먹기 번거로웠다
볼수록 맘이 편치 않아 버려불까? 생각타
본전 생각나 껴 두었다
좋다고들 하는데 비싸서 못 산다는 지인의 말을 듣곤
예열 시간 7~8분쯤 주고 써 보니 쓸만하다
세척은 번거롭지만 녹 날 걱정 없으니
버리지 않길 잘했네~
우기에 관리가 번거로운 세수 비누
은박지만 붙여 써 왔는데
병 뚜껑을 이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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