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박스에 담고 보자기로 엉성하게 꾸려
앞 베란다에 놓아 두곤 손 갈새 없었다
오늘 퇴근후 마당으로 들고 나가 효자손으로
팡팡 두들겨 털어내 고르고 나니 1.3kg의
콩이 나왔다
밭 진입로 땅을 그간 놀려 왔는데 콩이라도 심지
왜 놀리느냐는 옆 밭 농부 아저씨의 말씀을 듣고
딱 한평쯤 되는 면적에 심어 거둔 쥐눈이콩
콩나물도 길러 먹고 잘 챙겨 먹어야겠다
내년엔 면적을 조금 더 늘려 심어야겠다
약을 치지 않음으로 벌레가 날 우려가 크다
냉장고에 넣을 공간이 부족하니 투명 통에 두고
부지런히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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