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차지니 예전에 어머니가 해주시던
새우젓을 얹어 밥솥 안에 쪄 주던 동태찜이 생각납니다
신선한 동태 댓짜 한마리 2500원 구입했습니다
손질을 안해 주는 집이라 가격이 쌌어요
동태 손질은 일도 아니니 신선하면 그만입니다
음지 베란다에 봉투에 묶인채 그대로 두고 출근...
퇴근후 꺼내 보니 얼음이 다 풀린게 내장만 살짝 얼음이
남아 손질하기 딱 좋은 상탭니다
아가미 부분 샅샅이 깨끗이 씻고. 쓸개만 제거했다
위는 절개해 세척하고. 길고 구불구불한 장도 갈라 세척해 머리까지 절단해 넣고 끓여 보기로합니다
비린내는 잡아야 하니 파뿌리 소주. 생강. 우스타 소스
조금씩 넣고
잘 삭은 새우젓 1커피술과 액젓 조금 넣는 것으로 간하고
채소는 배춧잎. 양파. 새송이. 꽈리고추 조금씩 넣고
끓입니다
한살림 두부도 한모 썰어 넣고 한김 올려 완성합니다
큼직한 무도 1개 있었지만 좀 귀찮아서 생략하고
끓였는데도 맛있습니다
생선은 신선하기만 하면 어찌 조리해도 맛이 좋다는 걸
다시금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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