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24년 가정의 달... 가족 모임은 ~

부엌놀이 2024. 5. 2. 19:29

예쁜 꽃들 만발해 연이어 피고 지는 봄도 어느덧 말미에 다다르는 가정의 달 5월

큰 아들은 모이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어쨌든 기념을 해야는지라 장어 2마리 사 놓고. 돈가스용 고기도 밑간해
두었습니다
오랜기간  막내도 매식을 해야할 경우도 많았기에
이번엔 집에서 식사를 하자고 일렀지요
재작년엔 큰아들이 장어 집으로 안내를 했던 게 또렷이 기억
나는데 작년엔 어디서 무얼 먹었는지 명확히 기억나지 않네요
아마도  어떤 식당을 선정해 외식하고 티타임도 가졌을것이
분명합니다
늘 기념하고 지내왔으니까요

내년엔 올해 보다 분명 더 나은 분위기가 될거라 생각 하며
아침엔 장어탕과 두부 구이로 차려 냈다
점심엔 깻잎 사고 생강채가 없어 건생강 가루를 가미한 장어 구이.  적채 초절임을 곁들여 특별식으로 준비했다
제철 딸기. 바나나. 연유와 우유를 갈아 딸기 쉐이크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정발산 맨발 걷기 길을 따라 산책을 하고 왔더니 5Km가
넘는 거리를 13천보나  걸었다 기록 됐다는군요

저녁엔 돈가스를 만들고 3인이 먹을 면의 양으로 둥지 냉면 2개와 소면 50g을 함께 삶아 오이채 절임과 백단무지를 얹은 냉면을 먹었습니다




오랫만에 만들어 먹은 돈가스는
어제 돈가스 덮밥을  한끼  사먹었다는 아들이
엄마가 만든 돈가스는  정말 맛있다네요

내년 가정의 달 기념 이벤트에는 큰아들도  꼭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



올핸 분위기 상 꽃은  살수 없는 기분이지만
새로 사지 않아도  꽃은 집에  있어 다행입니다



딱 80g의 쥐눈이 콩을 안친 콩나물 기르기는
이번에도 알맞게 잘자라 줘
맛있는 콩나물을 먹을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