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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곰국... 기름 걷기도 문제 없겠네 ~

부엌놀이 2024. 6. 4. 09:14

남편의 생일과 큰 아들 생일이 3일 간격이다
6월 중순에 들어 있어 이른 장마가 들땐 미역국 끓이기도 덥고 번거롭다
미역국은 생략할 때도  있고. 외식을 하기도한다
한해는 남편 생일 기준으로 한해는 아들 생일 기준으로 무게를 두어 보내기로 오래전 합의가됐다

올핸 큰아들이 많은 변화와 어려움을 겎는 중이라
다시 태어난 것을 기념하기 위해 Re Born 기념 외식을 하기로 일찌감치 합의가됐다
그러다보니 남편의 생일이 비중이 줄게됐다
성저공원 단체 맨발 걷기 하러 가더 길
종종 가서 먹는 중식당 행사 광고문을 보았다
왕불도장 6만원 메뉴를 3만원에 먹을수 있단다
그럼 불도장 2인분에 다른 메뉴랑 함께 먹음 섭섭치 않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불도장 임실에서 올라온 죽순도 많으니
집에서 함 만들어 봐 ? ~ 하는 생각에 이르렀다
고기류는 스지와 닭기슴살 정도에 해산물. 고급진 채소와
한약재 몇가지 넣으면 섭섭치 않을 것이다

스지를  52원에 한몫샀다
고기는 신선할때 조리하는 게 젤이니
남편 생일은 아직 며칠 남았지만 끓여 놓기로한다
기름 걷는데 관건인데 냉장고에 솥단지가 쑥 들어갈 점도면
간단할텐데...

스지를 딸랑이 압력솥에 안치고 고기가 물에 잠기도록
찜판을 올려 안쳤다
추 움직임후 15분간 끓여 식은후 기름을 걷으려 뚜껑을 열었다
의외로 어렵지 않게 기름을 걷어 낼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든다



찜판 위에 스픈으로 기름을 걷어 내면 가능하겠다
섞에 들어간 육수는 냉장고에 넣어 기름 굳은후 건져 내면 육수와 분리할수 있으니 쉽겠다



스지에서 기름을 제거하고 한입 크기로 잘랐다
불도장에 쓸 고기는 저장성이 좋은 타파에 담아 비닐로 몇겹 싸 김치 냉장고에 넣어 두면 신선도는 얼마간 유지될 것이다

큼직한 전복 몇마리 사고 잘 어울릴 채소 몇가지 사고
냉장고 털이를 하면 불도장 비스무리한 걸 만들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