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다는 예보를 접하고 비바람에 쏟아져 내릴 보리수
아까워 밭엘 갔다
한시간쯤 따 모아 약 4K
생과로 먹기엔 맍은 양이다
한때 붐을 이루었던 청 담그기는 별로다
요걸 절반으로 나누어 쨈과 쥬스를 만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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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스 만들기
씻어 건져 물기를 제거한다
불에 올려 끓기 시작하면 중불에 10분 더 가열한다
채반에 쏟아 씨앗 분리를 위해 방망이로 으깬다
씨앗을 가려낸다
씨앗. 과육을 베 보자기에 꼭 짜 즙을 낸다
즙을 솥에 넣고 끓인다
설탕10%. 레몬즙을 5%쯤 넣고 불에 가멸해 끓인 뒤 완성~
뜨거운 김이 나가면 유리 병에 담는다
ㅇ 음용하기
냉수와 보리수 쥬스 5:1로 희석해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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쨈 만들기
씨를 발라 내는 일이 그야말로 참 고된 과정이었다
아마도 보리수 쨈 다시 만들기 시도는 불가능 할 정도다
생과 1.7k로 끓이기 시작해 씨를 제거한 뒤
설탕 500g을 넣고 졸이기를 약 2시간쯤 후에
쨈 농도가 어느 정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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