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 나무는 번식력이 좋다
새들의 먹이가 된 오디로 인해 사방 천지 새로운 뽕나무들이
마치 묘목장을 방불케 한다
그냥 놔두면 덩굴 식물들과 어울려 정글이 되겠기에
계속 베어 내야한다
워낙 숫자가 많으니 귀한 줄도 모른다
뽕나무는 버릴 것이 없다는데...


새순을 따다 말려 분쇄기로 갈았다
애개 ??
100g도 안되는 분말이 나왔다



밀가루 600g에 밥 스픈 1개의 분말. 계란 흰자 2개. 소금 조금
넣고 반죽해 칼국수 만들고. 수제비 만들고
2번에 나누어 먹을 양이 나왔다 (총 5인분)
첫 번째 안들어 먹은 칼국수는 기대가 큰탓인지 약간의 풋내가 나는듯 해 아들의 눈치를 살폈다
아들도 끋까지 다 먹어서 안심
며칠 뒤 수제비로 끓였더니 그새 숙성 효과인지
쫄깃쫄깃 구수한 맛이 좋아 뽕잎 손질한 보람을 안겨주었다
좀 번거로운 작업이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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