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방

크레페용 전병 만들기

부엌놀이 2025. 6. 26. 17:36

채소를 좋아하는 나와 우리 가족
가끔 밥 이외의 것이 먹고플 때가 있다
면류는 만들어 먹기 편한데
빵을 이용한 샌드위치를 만들려면 빵을 사야 한다
샌드워치는 한정된 면적에 모두 집어넣는 것이 좀 번거롭다
전병을 크게 만들어  둘둘 말아먹음 더 편한데...

그래서  얼마 전 홈플에서 수입산 전병을 사다 갖은 고명을 넣고 말아먹으니 그것도 괜찮았다

귀리랑 밀가루 계란. 우유에 약간의 조미만 해서 부치면 될 거 같다


(귀리는 3반 씻어 물에 불린 뒤 베보자기에 얹어 쪄서 말리는 중)


귀리를 씻어 찜판에 얹어 쪄내 말린 뒤 볶아 수분을 최소화하면 장기 보관도 기능하겠기에 분쇄 날로 갈았다



(3일간 말린 귀리는 여름임에도 다행 일기가 바쳐 줘서 건조가 무리 없이 진행됐다

마른 팬에 볶아 수분을 더 날려서 분쇄기에 곱게 갈아 밀폐 용기에 보관하며 쓴다)



수입 밀가루 2 밥술. 우리밀 밀가루 2 밥술 반. 귀리 가루 3 밥술 반. 계란 2개. 소금. 설탕 조금씩. 식용유 반스푼. 우유와 물을 반반 섞어 잘 풀어 반죽했다
흘러내릴 정도의  농도로 만들었다 (총무게는 800g)
8장이 나뫘다

예열된 팬에 기름 없이 전병 반죽  약 100g을 넣고  뒤집어 가며 노릇한 반점이 생기도록 익혀냈다

전병을 만드는 건
홈플에서 산  수입산 전병의 원재료를 들여다보니
원재료인 일가루와 생각 보다 아주 많은 다양한  화합물로 이루어져 있었다

집에서 만들어도  주 재료는 밀기루임에 다를 바 없지만
좀 더 안전한 식재료가 아닐까 생각한다


(빨간 파프리카 위에 이쏜 흰색으로 보이는 소 재료는
양배추+ 양상추+ 양파 채 썰어 혼합 물 담금후 탈수 후
아일랜드 드레싱 조금 넣고 버무린 것이다)

양배추. 양파는 되도록 가는 채를 썰면 식감이 좋다


(건 단호박 불려 찐 것. 파프리카. 당근볶음. 오이지무침. 브로콜리. 닭가슴살 조림을 올리고)

(양배추. 양상추. 양파 썬 것 3가지를 아일랜드 드레싱에 버무려 올렸다)

(마지막으로 치즈를 한 장 올려)

(둘둘 말아 완성한 것이다)


집에서 부진 전병이 좀 더 부드러워 다루기 좋고 먹기도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