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밥을 처음 먹어 본 건 성수동에서였다
예쁜 차림새의 식탁 위에서 맛 본 장어밥 정말 맛이 좋았다
행주나루의 장어밥 전문 음식점 만리에서 가족들과 기념일에 셋팅이 잘된 장어밥도 몇번 먹었다
남이 차려 주는 밥상 순서대로 차려지는 식탁에서 먹는 뷰 좋은 식당에서 가족들과 둘러 앉아 먹는 장어밥
말해 뭐해
맛있고 기분 좋은 한끼를 나누는 만족도는 높았다
이제 기념일에 상에 둘러 앉는 가족이 5인이다
1인당 가격이 있으니 한끼 맛나게 먹으렴 20만원~35만원쯤의 식사비 지불해야한다
몇시간 집중해 내가 카피해 낼수 있는 건 집에서 만들고 카페로 나가 티 타임을 즐기는 것도 괜찮다
오늘은 아들의 2차 시험일이다

마침 해성마트에서 장어밥용 장어 세일 톡이 떴다
아들은 먹을 복을 타고 났나 보다 ㅋㅋㅋ
평소엔 팩당 12.900원 판매가가 세일 품목에 뜨면 9,900원이다
많게는 5팩을 사다 냉동실에 두고 필요시 꺼내 쓴다
어제는 2팩을 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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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재료및 준비 (3~4인)
조미장어 2팩, 감태 1장. 초생강
깻잎. 대파. 양파. 매실 절임(토마토. 홍 파프리카 대체)
계란말이 만들어 놓고
밥이 충분한지 확인하고. 조화가 될 만한 채소를 체크한다
(깻잎. 양파. 대파. 초생강)
거기다 매실 절임을 대신할 토마토나 홍 파프리카가 있음 좋다
감태(날 김으로 대체도)를 구워 싸 먹기 좋게 길게 자른다
장어는 간이 세니깐 아무리 맛있어도 과하지 않게 사용한다
ㅇ 계란말이 만들기
계란 5개 우유 2밥술. (맛소금. 설탕. 분말 조미료. 천일염 조금씩) 미림 1밥술. 부침가루 1/2밥술. 식용유 !/3밥술을
준비해 포크를 이용해 잘 혼합해 준다
예열 팬에 기름을 고루 두른후 키친 타올로 살짝 닦아낸다
계란물을 몇 등분으로 나누어 부어 가며 느긋하게 말아 익힌다


식힌뒤 어슷 썬다
ㅇ 채소 준비
대파. 양파 (물 담금후 탈수), 깻잎은 돌돌 말아 곱게 채 썬다
섞어준다
토마토 또는 홍 파프리카 적당한 크기로 썬다
장어는 전자렌지에 데운다



그릇에 밥을 담고 고명용 각 재료를 보기 좋게 담아낸다
ㅇ 초생강 만들기
김장철을 앞두고 생강이 본격 출하된다 (800g 6,900원)
생강은 세척, 껍질 까서 얇게 썬다
아린 맛 제거를 위해 찬물에 담갔다 물기를 빼 놓는다
(초절이 조미액 만들기)
천일염. 설탕. 식초. 소주 동량 물 250cc를 넣고
끓여 식힌다
생강편에 조미액을 붓고 멸치액. 미림. 레몬즙을 추가해 넣고
냉장고에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