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방

오랫만에 칼을 갈았다 ㅎㄷㄷ...오징어젓 만들기~

부엌놀이 2025. 11. 4. 07:21

11/3일은 일산 장날이다
4일간의 에행을 다녀 온후 밑반찬 그야말로 동이 났다
청경재. 시금치나 살까하고 시장에 갔다
초입에서 못난이 사과를 사고.  갈비 사고 큼직한 선동 오징어. 미역 줄기를 샀다
시금치는 여리고 단이 작은게 3500원 아직은 좀 비싼거 같다
청경채는 눈에 띄지 않아 초록이는 사지 못했다



제법 큰 선동 오징어 2마리 만원.  당연 수입산이다
오랫만에 오징어젓을 담그기로한다
오징어젓 담근 4~5년은 훨씬 지난 거 같다

우선 무딘 칼날 먼저 숫돌에 갈았다
손질된 오징어 무게는 650g 상인이 손질한 걸 사서
몸통과 다리를 연걸한 부분은 깨끗이 잘려 나갔다
내장에서 덜 졔거된 붉으레한 내용물은 조금씩 남아있다



ㅇ 만들기

오징어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주고
무채는 곱게 썰어 소금을 뿌려둔다

ㅇ 조미양념

파. 마늘. 양파. 생강 청.홍 고추. 고춧가루. 설탕. 깨. 맛소금. 천일염 조금씩  

액젓 3밥술. 진간장 1밥술. 미림 1밥술. 파소주 2밥술. 배소주1밥술. 살구청 2밥술. 미나리초 2밥술.
참기름 1/2 밥술


오징어는 잘게 썬다



양념을 넣어 무치고 참기름 반술  무채는 꼭 짜서 넣고 무쳐 완성한다

대충 감으로  조미했는데 맞춤한 맛으로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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