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종자용 감자를 얻었습니다.
겨우내 씨감자를 잘 보관하기 위해 사과도 담아 놨네요.
지난주 밭갈이 했던 밭에 혹시 비가 내릴까 하는 기대에
비닐을 젖혀 뒀었는데.. 비는 오지 않고.. 비닐을 다시 씌우고
감자를 심기로 했습니다.
싹이 수북히 올라온 곳을 잘 발려 심는 줄 알았는데
그것이 감자의 똥구녕 ? 으로 그곳은 베어 버리고
씨눈이 한개씩 올라 온 곳을 잘라 흙에 묻어 준다고 하더군요.
하마터면 똥구녕이란 부분만 잔뜩 심을뻔 하였습니다.
심고 남은 것은 가져와 반찬을 만들어 먹기로 하고
밭주변의 냉이와 어느새 훌쩍 자라난 파를 뽑아 집에 갈 채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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