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반경 집을 나서
연세대 앞에 하차해 안산 봉수대를 올랐다가
서대문독립공원 방면으로 하산해
3호선을 타고 집에 도착한 시간은 12시 반이 넘었다.
열이 팍팍 오르는 몸
시원한 메밀면을 만들어 먹으면 좋겠다.
5월 중순쯤
마트 개점 세일때 1800원쯤 씩에 사다 놓은
메밀면 소스랑, 메밀국수
냄비에 넉넉히 물을 올리고
부지런히 무 한도막 믹서에 갈아 물에 헹궈 무입자 망에 거르고
레몬도 잘라 즙틀에 올려 즙 내고
무입자와 레몬, 메밀 소바장국 5밥술 넣고 혼합해 놓고
날김도 한장 가위로 송송 오리고
실파 한올도 송송 썰어 놓고
끓는 물에 1인분씩 말아 논 두 묶음의
면을 풀어 넣고
채반과 헹굼물도 받아 두고
부지런히 면기를 꺼냈다.
그사이 면은 익어 찬물에 2~3올을 헹궈 먹으니
딱 무른 상태다
채반에 쏟아 내
찬물에 2번 비벼 헹궈
면기에 사리지어 담고
혼합된 소바 장국과 낸수도 종이컵 한컵 분량씩 부어 주고
실파와 김을 올렸다.
올해 첨 집에서 인스턴트로 만들어 먹은
메밀 국수 일품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먹을만 하다.
4인분의 국수중 남은 2인분은
멸치와 가쓰오부시, 다시마를 우려
조금 더 맛있는 메밀면을 만들어 먹어야지~~
'요리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름나물, 고추 잎, 쑥갓.. 모둠 무침 (0) | 2017.07.04 |
---|---|
무쌈용 무초절이 만들기 (0) | 2017.07.01 |
면만 먹기 섭섭할 때.. 간단 소 불고기 만들기 (0) | 2017.06.30 |
시원한 콩국수 만들기 (3인분) (0) | 2017.06.30 |
딱!~ 5개 오이 오이지 담기 (0) | 2017.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