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방

아 배고프다~~ 메밀면을 먹어야지~~ 오뚜기 메밀면과 소스

부엌놀이 2017. 7. 1. 20:54



8시 반경 집을 나서

연세대 앞에 하차해 안산 봉수대를 올랐다가

서대문독립공원 방면으로 하산해

3호선을 타고 집에 도착한 시간은 12시 반이 넘었다.


열이 팍팍 오르는 몸


시원한 메밀면을 만들어 먹으면 좋겠다.


5월 중순쯤

마트 개점 세일때 1800원쯤 씩에 사다 놓은

메밀면 소스랑, 메밀국수


냄비에 넉넉히 물을 올리고


부지런히 무 한도막 믹서에 갈아 물에 헹궈 무입자 망에 거르고

레몬도 잘라 즙틀에 올려 즙 내고


무입자와 레몬, 메밀 소바장국 5밥술 넣고 혼합해 놓고

날김도 한장 가위로 송송 오리고

실파 한올도 송송 썰어 놓고


끓는 물에 1인분씩 말아 논 두 묶음의

면을 풀어 넣고


채반과 헹굼물도 받아 두고


부지런히 면기를 꺼냈다.


그사이 면은 익어 찬물에 2~3올을 헹궈 먹으니

딱 무른 상태다


채반에 쏟아 내

찬물에 2번 비벼  헹궈

면기에 사리지어 담고


혼합된 소바 장국과 낸수도 종이컵 한컵 분량씩 부어 주고

실파와 김을 올렸다.




올해 첨 집에서 인스턴트로 만들어 먹은

메밀 국수 일품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먹을만 하다.


4인분의 국수중 남은 2인분은

멸치와 가쓰오부시, 다시마를 우려

조금 더 맛있는 메밀면을 만들어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