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수 맛을 보니 영락없는 순댓국 or 돼지 국밥 맛이다
옳거니!~
요기다 진주 포차 순대랑 돼지고기 전지 수육을 얇게 저며 넣으면 영락없는 순대국이 되겠네 생각이 들었다
피아노 교습을 마치고 마침 일산 장날(3.8일)이니
시장이나 한바퀴 둘러 보아야지싶다
굴. 토마토. 문어 데침. 칠게무침. 낙지젓. 병어회 63000원.
마트서 배추 1망 16000원
약 8만원 어치 장을 보고 귀가했다
남편이 그새 시판 순대 썰어 넣고 육수에 끓여 순대국(?) 끓였다
들깨. 부추를 썰어 함께 식탁에 올려 식사를 마친 뒤였다
순대국은 맛이 좋았다
순한 순대국 딱 그 맛이란다
돼지고기 수육을 썰어 넣으면 집에서도 순대국집 못지 않은
깔끔한 순대국을 만들어 먹을수도 있겠다
그래서 Yes!~다
육수는
치킨 뼈 고아 뺀 육수 + 돼지등뼈 삶은 물 + 장조림용 사태
삶아 낸 육수를 모아 식은뒤 기름. 부유물을 걷어 낸뒤
한소끔 끓여 놓은 것이다
그야말로 감칠맛 끝내주는 육고기 3종 통합 육수다 ㅋㅋㅋ
'요리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지를 사고... 수입 육을 사서 ~ (12) | 2024.11.05 |
---|---|
요즘 우리집은 천국?이다... 김밥 천국~ (8) | 2024.10.28 |
폭립? (14) | 2024.10.23 |
견과류 듬뿍 약식. 왕새우 제육 김밥...먹고 사느라 오늘도 쪼매 바빴다 ~ (11) | 2024.10.13 |
이젠 김밥이야 !~ (21) | 2024.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