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들깨를 1/3말쯤 수확 했습니다.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니 걍 버려 두자고 했지만
제가 들깨향을 참 좋아 하거든요.
수확량이 얼마나 될른지는 떨어봐야 알겄도 같구요...
수확의 과정은 만만치 않더군요.
많은 과정을 거쳐... ..
이제 실한 깨만 모아 씻어서 띄워 말려 물기를 모두 제거하곤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고
하루 한두술씩 생으로 씹어 먹는 재미도 괜찮더군요.
웬일인지 울 서방님은 안 먹네요.
그니한테 별로 안 맞는 식품인가 봅니다.
언젠가 아는 분 한테서 물려 받은 기름 압착기 사용 하려니 설명서도 없고
조랑 조랑 부품은 뭬가 그리 많은지..
제조사도 유지가 안돼 사용법을 알 수 없고, 달리 사용법을 구할 방법이 없더군요.
부피도 크고 그래서 폐기 했더니
참 아쉽네요.. 정말 ... ..
압착하여 기름을 추출하던가 저온에 볶아 먹으면 좋다니
환기 시키기 쉬운 봄에 부지런히 볶아 먹어야겠네요.
불포화 지방이 많고 깻잎에도 유효 성분이 많다니
올 해도 들깨를 넉넉하게 심어야 겠네요.
'유용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 보기 드문 파주 출판단지 주변의 음악 카페... 안티쿠스 (0) | 2014.03.06 |
---|---|
무화과 나무 번식에 성공 ! ~~~ (0) | 2014.02.18 |
양말, 장갑. 걸레 건조대로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있을까요? ㅋㅋ.. (0) | 2014.01.07 |
대추에 대해 얼만큼 알고 계세요? (0) | 2013.12.24 |
피부 묘기증 ? (0) | 2013.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