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소소한 즐거움...

2년전 큰 아들이 생일 선물로 사준 나이트리페어 잘썼다 작은 아들이 김고은.김혜수가 모델로 활돔하는 화장품을 가끔 사 줘 미처 다쓰지 못해 코로나로 친구들 만나기도 쉽지 않아 이웃 지인에게도 나눠줬다 함께 일하는 조리장은 피부관리 샵을 운엉한 이력이있다 나도 경락을 배운터라 어느정도 피부관리 법은 알고있다 조리장 왈~ 피부는 타고 나는게 제일 영향이 있고 관리는 그 다음이란다 동감이다 오랫만에 화장수를 만들었다 엄나무순에서 떨어진 비늘 조직 + 구기자 + 다시마 +물 가열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3~4 걸러내 냉장고에 넣고쓴다 저녁 세안후 바르면 좋다 매끌매끌 촉촉한 피부 느낌이 좋다

오늘이 화욜이다 화욜엔 내가 흥미롭게 시청하는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이다 지난 몇주 저녁 식후 소파로 이동해 "세상~~"를 기다리다 깜빡 잠이 들다 깨면 "세상에~" 는 벌써 끝나길 몇차례다 요즘 육아 금쪽 같은 내새끼도 흥미롭게 보는 프로그램이다 금쪽 같은 내 새끼는 비교적 잘 시청하고 있다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인데 말이다 남편은 오늘은 아예 미리 잠을 자두란다 ㅋㅋㅋ 뭐 대단한 프로그램은 아닌데 드라마도 보는게 없으니 한 열흘전쯤 다니던 직장을 이젠 그만둘 때가 된거 같아 사직서를 냈었다 사진교실 등록하고.피아노 레슨을 시작했다 이젠 남편과 어느 정도 가사 분담도 되고 대화도 가능해 남은 시간 잘 놀며 하고픈걸 좀 하며 살자 싶었다 주 3회 라인 댄스. 밭 가꾸기도 주요 일정이 되니 심..

어제 울집 긴 짠돌군이 외식 좀 하잔다 자네가 쏠텐가? 물었더니 그런단다 원하는 메뉴. 장소를 선택 하시면 알려 달란다 샤브샤브 전문점 옥소반이란데가 괜찮다 해서 가고 싶던데 라며 남편이 음식점을 선정했다 집에서 가까울 일산 동구청 맞은편에 위치한 옥소반. 2차 티타임으론 오래전 커피 맛 좋은 곳으로 몇번 가 본 터치 오브 아프리카란 카페다 그간 주인이 바뀌었다는데 커피 맛은 여전히 좋다 옥소반은 평일 점심 특선므로 똑같은 메뉴가 휴일보다 1인당 4천원 저렴하단다 고기는 전각과 살치살을 주문했다 가격은 인당 6천원이 차이 나는데 보는것과 달리 고기맛은 크게 차가없다 다음번엔 평일 점심 특선으로 다시 한번 먹기로했다 야채를 추가로 원하는대로 먹을수 있고 나중에 죽. 칼국수중 먹을수 있는데 한 테이블당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