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농사이야기

한톨의 쪽파 뿌리.. 1년 뒤 한무더기~~

부엌놀이 2016. 9. 11. 07:43



한해 농사 이제 김장농사를 끝으로 마무리 단계 입니다.

올 한해도 녹록치 않은 날들이었지요.

추석을 앞두고 모든 물가 천정부지임을 실감 하네요.

여름내  2층 파를 몇뿌리씩 뽑아 아껴 가며  먹고

냉동실에 얼린 쪽파등으로 먹다가

쪽파를 오랫만에 뽑아 왔네요.

이렇게 여러가지로 자란 가느다란 쪽파 무더기

작년 김장무렴 마늘을 심을때 묻어둔 한알의 구근에서

 이만큼 세를 불리다니 신기 합니다.

40줄기 쯤은 되는 듯 합니다.

수확해 온지 3일째 방치 되어 잎이 마르긴 했지만

무르진 않고 남은 것이라도 요긴하게 잘 활용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