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이 높은 현미를 발아하면 더 많은 영양을 얻을수 있음에.. 현미를 발아시킬 방법을
검색하니 발아현미를 만드는 기구 판매홍보만 잔뜩있고 쉬이 정보를 얻기 어려웠다.
물에 깨끗이 세척하여 5일간 물을 하루 서너차례 갈아주고 온도를 맞춰주니 발아현미를
얻을수 있기에 간단하게 올린다.
시작을 11월 하순경에 하려니 난방비 부담때문에 실내온도를 올리기 어려워
전기밥솥과 냉온수기 사이가 가장 온도가 높아 그릇에 현미를 깨끗이 씻어 물을 1센치
높이로 부어 비닐을 씌우니 싹이 트기에 안성맞춤이었다.
하루지나니 쌀눈 자리가 도드라지고, 이틀이지나니 쌀눈이 1밀리정도 관찰되었다.
물갈아주기를 반복하니 5일째 되는날 1센치가량의 싹이 되었다.
깨끗한 물에 헹구어 소쿠리에 펼쳐 놓고 하루 서너번 뒤적여 널었더니 시판하는 발아현미
처럼 약간의 발효식품에서 나는 새콤한 냄새가 풍기는 쌀을 얻을수 있었다.
한살림의 현미를 사서 발아시켰는데.. 발아현미의 가격은 딱 2배였다. 좀만 부지런하면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활용해 보시도록...
12월 중순.. 이제 한겨울이다..
싹을 튀우는것도 시간이 더 걸리고 .. 다시 건조하여 장기 보관 가능토록 말리기도
더 어려워졌어요..
이젠 옷을 세탁하여도 실내에서 말려야 할 시기잖아요?
하여 2리터 주전자에 1.2kg의 현미를 앉쳐 아침 저녁으로 물을 갈아줘 가며 밥지을때
2인분씩 덜어 섞어 함께 밥을 짓는 방법을 찾았어요..참 쉽죠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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