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요리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 중년이후 건강에 신경쓰는 식생활편이라고나할까?~~
요구르트기를 재활용 분리 수거일에 하나 얻었습니다.. 창고에 우선 접수하고.. 또 얼마뒤에 같은 회사 제품이지만 청국장을 만들수
있는 소쿠리가 들어 있는 발효기를 하나 또 얻었습니다..
그동안은 재래식으로 전기방석을 이용하여 두꺼운 이불에 씌워 3일정도 발효시켜 먹었는데 아이들의 원성이 높았어요..
무엇보다 냄새때문에... 하여 기계를 이용한 발효는 냄새가 거의 없다는데 콩을 삶고 앉혔습니다ㅡ 하루만에 완성은 되었지만
좀은 부족한듯하여 연천에 군무중인 아들에 휴가길에 볏짚을 좀 구하기로했지요..
올가을 유난히도 비가 잦은탓에 검은 반점이 볏짚에 앉았네요.. 좀은 찜찜했지만 곰팡이라기보다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과정이리라 생각하고.. 깨끗이 세척하여 10센치정도 길이로 잘라 서너개씩 넣고 콩을 발효시켰더니
재래방식보다는 부족했지만 한결 만족할 만한 청국장을 얻을 수 있네요~~
요구르트도 먹어오던 차에 이것 저것 챙겨 먹으려니 번거로워 요걸 둘이 합하면 어떨까 싶어 ..
해봤더니맛도 좋고 , 편하기도 하네요...
시판하는 낫또는 너무 끈적이는 탓에 먹는것도 뒷처리하는 것도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가격 또한 만만치 않구..
궁금해요?? 궁금하면 한번 따라해 보세요... 몸이 한결 가뿐해 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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