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봄..엄마의 추도일 산소에 가다 (포토 스케이프 수업 2번째 시간에..) 꽃을 참 좋아 하시던 엄마.. 아침 잠결에 엄마의 봉당 비질 소리를 들으며 깨었습니다 지금은 엄마도, 마당도 없어졌지만.. 나의 기억속엔.. 앞치마에 수건을 쓰시고, 아침 밥을 안치고.. 싹싹 비질하던 엄마의 모습도.. 달큰한 밥냄새와 함께.. 마음까지 씻어 주던 엄마의 비질소리가 남아.. 나의 이야기 2013.05.30
아침 일찍 일어나 ..동네 한바퀴~~... 예전엔 환한 대낮에 낮잠도 잘 잤는데.. 요즈막엔 몸이 고되 잠깐의 낮잠을 청하려 해도 잠이 잘 안오고.. 일찍 눈이 떠져 비몽 사몽 하루해를 보내는 날이 많습니다. 어제도 일찍 일어난김에 ..운동 삼아 동네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수년전 부터 먹는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져 여.. 나의 이야기 2013.05.27
오늘도 바쁘다 바빠!!~~~ 20날로 이삿날을 정해논 터라.. 짐도 줄여야구, 물건들이 어디에 있는지 전체적 파악이 필요해 살림살이를 한번씩은 만져야 하는데.. 컴교실의 동무가 스파게티가 먹고 싶다는군요.. 토마토도 제철이구.. 냉장고도 가벼이 해야겠기에 오늘 스파게티를 만들어야겠어요.. 쇠고기 갈은 것을 .. 나의 이야기 2013.05.14
일산에 사는 즐거움.. 오가피 나물, 액세서리를 사다. 주말엔 웬만하면 서방님과 함께 일산 호수공원으로 산책을 갑니다. 요 며칠간은 꽃박람회 관계로 좀 혼잡스러워 반쯤만 돌고.. 대신 부족한 운동량은 거리를 돌아다니며 노점상 구경도 하고 필요한 물건도 사는 즐거움을 맛보았지요. 어제는 토마토 4킬로 만원, 오가피순 3.5킬로, 15000원, .. 나의 이야기 2013.05.13
파프리카 싹이 트다....(텃밭 농사) 문학 수업을 받은 선생님께서 자녀들에게 남기고 싶은 글을 아무도 귀찮게 하지 않는 .. 블로그를 통해 쌓아 가고 있다는 말씀을 듣고, 두 아들을 위한, 추억이 담긴 요리 레시피를 남기려 시작한 블로그.. 어설프나마 벌써 6개월이 되어 갑니다. 사진 자료를 남기기 위해 촬영을 하다보니 .. 나의 이야기 2013.05.11
2013. 5월 어버이날.. 그리고 아버지 우리 아버지~~.. 8일, 오전 일찌감치.. 자식들이 언제 오려나? 기다리실 친정 부모님께 오늘 일정이 많아 오후 늦게나 방문 예정이라 전화를 넣었다. 큰언니, 작은언니는 아침 출근전 다녀 갔다는 소식이다. 언론에선 부모님들께서 가장 달갑지 않은 선물 1위가 꽃이란다. 가만 생각 해 보니 형제가 5남매 .. 나의 이야기 2013.05.09
인연... 작은 아들애 중간고사도 끝났고... 봄바람은 살랑 살랑~~ 사람의 마음을 들쑤셔 놓아 기어이 밖으로 나서게 하나 봅니다. 서방님이 자꾸 바람 쏘이러 가자 하네요.. 일주일에 두번씩 가능하면 복약중 침시술을 받으면 효과가 배가 된다는 원장님의 말씀도 지킬 수 없이 바쁘고, 몸은 고된 .. 나의 이야기 2013.05.04
죽어도 못 버리는 사람들.. 호더스라네요..(강박장애) 2주전인가? 컴교실 동기의 소개로 필요 이상의 물건을 그러모으고 살다가 정리 하고 난 뒤의 삶이 많이 변화되는 현상을 일깨워주는 sbs 스페셜을 보았다는군요.. 평소에 밥 인심 후한 우리집에 몇번 방문 했던 분인지라.. 나의 가장 큰 고민인 살림살이 정리가 참 어려워 하는 분야라는걸 .. 나의 이야기 2013.05.01
나는 영락 없는 어미입니다.. 지난 목욜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는 큰아들애가 담날 집에 온다는 소식을 접했어요. 중간고사가 끝나고 며칠간은 수업이 진행되지 않고 선택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군요.. 제가 가장 먼저 한 일 일 냉장고에 어떤 식재료가 들어있는지 파악하는 하는 일이었지요. 근장알바를 하며 전화요.. 나의 이야기 2013.04.29
쌈채 첫 수확을 하다. 3월 30일 모종을 낸 쌈채를 오늘 첫 수확을 했다. 모처럼 점심메뉴를 영양 보충 차원에서 삼겹살을 먹기로 했기 때문이다. 평소엔 한줄, 큰아들애 꺼정 둘러 앉는 날이나 3줄을 굽지만, 하도 오랫만에 먹는지라 2줄을 굽기로 했다. 음식 쓰레기통을 비우러 나가니 .. 아침 일찍부터 내리기 .. 나의 이야기 2013.04.20